"날 위해 만들어진 곡"..정다경, 김호중⋅손호준 응원→중독성 자신한 '가라 그래'[종합]

이승훈 2022. 1. 1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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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규한 기자]가수 정다경이 무대를 앞두고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2.01.13 / dreamer@osen.co.kr

[OSEN=이승훈 기자] 가수 정다경이 소연과 조영수 지원사격에 힘입어 '음색 맛집'이라는 타이틀을 증명했다.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일지아트홀에서 정다경의 신곡 '가라 그래'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된 가운데, 소속사 식구 배우 손호준과 MBC '야생돌' 탄(TAN) 멤버 창선, 주안, 재준, 성혁, 태훈, 현엽, 지성이 직접 현장에 방문하며 응원에 나섰다. 정다경 쇼케이스 진행은 안성훈이 맡았다. 

이날 정다경은 "2년 동안 코로나19로 노래를 들려드릴 무대가 많이 없었는데 팬분들께 더 완성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자기 개발과 연습을 많이 했다"면서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다경은 "데뷔곡 이후로 6년 만에 앨범을 처음 발매한다. 정성들여 준비를 많이 했고 팬분들이 엄청 기다려주셨다. 나도 엄청 기다렸다. 굉장히 많이 설레는 시간이었다"며 그동안의 근황을 전했다. '가라 그래' 첫 무대를 마친 정다경은 "무대 체질인 것 같다. 무대를 많은 분들 앞에서 보여드린 게 올해 처음이라서 즐겁다"며 웃었다.

 

[OSEN=최규한 기자]가수 정다경이 무대를 펼치고 있다. 2022.01.13 / dreamer@osen.co.kr

정다경의 신곡 '가라 그래'는 하우스 유로 댄스 장르에 한국적 멜로디를 가미해 중독성 강한 후렴구를 지닌 트랙으로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소연이 피처링으로 지원사격을 나섰다. '미스트롯' 이후 첫 앨범이자 히트 작곡가 조영수가 작업에 참여해 화제를 모으기도. 

정다경은 "피처링으로 소연 언니가 참여해주셨다. 너무 영광이다"면서 "작곡가님께서 내 목소리도 충분하지만 소연 언니가 참여하면 더 풍부해지고 완성도가 더 높아질 것 같다고 해주셨다. 소연 언니도 흔쾌히 해주셔서 좋은 노래가 나온 것 같다. 소연 언니가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언제든지 도와주겠다고 해주셨다"고 소연을 향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정다경은 타이틀곡으로 '가라 그래'를 선택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조영수 작곡가님께서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작곡하시는 걸로 유명하지 않나. 나도 그 뜻에 따라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런 와중에 이 노래를 듣고 꼭 해보고 싶어서 선곡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OSEN=최규한 기자]가수 정다경이 무대를 펼치고 있다. 2022.01.13 / dreamer@osen.co.kr

정다경은 신곡 '가라 그래' 뮤직비디오에 직접 출연해 몰입도 높은 연기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정다경은 "평소에 상황극도 하고 영화 패러디도 할 만큼 연기를 많이 좋아한다. 이번에 좋은 기회가 생겨서 '뮤직비디오는 내가 꼭 촬영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참여하게 됐다. 대사 없는 연기가 처음이다보니까 어렵더라. 감독님이 현장에서 많이 도와주셔서 좋은 결과물이 나온 것 같다 뿌듯하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정다경은 '가라 그래' 관전 포인트로 중독성 가득한 멜로디를 손꼽으며 "평소 '가라 그래'는 많이 쓸 수 있는 단어지 않나. 또 중독성 있는 멜로디다. 많은 분들이 불러주시고 사랑해주시지 않을까 싶었다"고 대답했다. 

정다경은 같은 소속사 동료 아티스트들로부터 받은 응원도 언급했다. 정다경은 "본 녹음할 때 박성연 언니, 안성훈 오빠께서 직접 오셔서 응원해주셨다. 끝날 때까지 지켜봐주셨다.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정다경은 "군 복무 중인 김호중, 소연 언니도 따로 연락을 주셔서 '노래가 너무 좋다'면서 직접 불러주셨다. 너무 든든했다. 다른 식구분들도 응원하고 있다고 연락을 해주셔서 너무 든든하다"고 덧붙였다.

[OSEN=최규한 기자]가수 정다경의 쇼케이스를 찾은 배우 손호준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2.01.13 / dreamer@osen.co.kr
[OSEN=최규한 기자]가수 정다경의 쇼케이스를 찾은 그룹 탄이 꽃다발을 전하고 있다. 2022.01.13 / dreamer@osen.co.kr

정다경의 신곡 발매를 응원하기 위해 직접 현장을 찾은 아티스트도 있었다. MC를 맡은 안성훈을 시작으로 그룹 탄(TAN)과 배우 손호준이 그 주인공. 정다경은 "노래가 생각보다 너무 좋았다"는 탄(TAN)의 응원에 "축하해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고백했다. 

끝으로 정다경은 "'가라 그래'는 나를 위해 만들어진 곡이 아닌가 싶다. 음역대도 나랑 정말 잘 맞는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낸 뒤 "앞으로도 좋은 노래 많이 들려드릴 거다.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장르로 다가설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 오로지 가수 정다경으로 많이 찾아뵙고 싶다. 가능하면 다양한 음악을 통해서 공연 가수로 찾아가는 게 나의 목표"라고 앞으로 얻고 싶은 성과와 활동 계획을 전했다. 

한편 정다경은 오늘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가라 그래'를 발매했다.

/seungh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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