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수트처럼, 진화했다"..최강창민, '데블'로 보여줄 섹시 (쇼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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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최강창민이 새 얼굴을 보여준다.
최강창민이 13일 오후 2번째 미니앨범 '데블'(Devil)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최강창민은 "스파이더맨 수트가 과학기술의 진화에 맞춰 변화하더라"며 "그것처럼 제 안에도 다양한 매력의 보컬이 있다.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최강창민은 금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에 신보 '데블'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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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정태윤기자] "이번 앨범 콘셉트는 쿨 앤 섹시입니다. 성숙한 남자의 매력을 보여드릴게요." (최강창민)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새 얼굴을 보여준다. 신보 콘셉트는 섹시. 데뷔 후 처음으로 도전하는 콘셉트다. '섹시한 악마'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다.
트레이트 마크인 고음도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최강창민은 "스파이더맨 수트가 점점 진화하듯 저의 성장한 보컬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최강창민이 13일 오후 2번째 미니앨범 ‘데블’(Devil)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유노윤호가 MC로 지원사격했다.
1년 8개월 만의 솔로 앨범이다. 최강창민은 “첫 솔로 앨범은 원하는 만큼 곡 작업을 못 했었다”며 “이번 앨범은 1년 동안 만들었다. 한 곡 한 곡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신보에는 총 6곡을 담았다. 타이틀곡은 ‘데블’. 이외에도 ‘매니악’, ‘피버’, ‘에일리언’, ‘더티 댄싱’, ‘에어플레인 모드’ 등을 수록했다.
‘데블’은 알앤비 곡이다. 스웨덴 가수 알렉스 루노가 원곡을 불렀다. 최강창민은 자신만의 색으로 리메이크했다.
원곡이 악마의 유혹에 관해 이야기했다면, 최강창민은 악마의 속삭임에 굴하지 않고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그는 “웅장한 분위기를 더했다”며 “애드립도 추가했다. 난이도가 어려운 곡이지만, 멋있는 곡이 나왔다는 확신이 든다”고 자신했다.
특히 이번 앨범의 차별점은 파워 보컬. 최강창민의 트레이드 마크인 고음을 마음껏 펼쳤다. 그는 자신의 보컬을 스파이더맨 수트에 비유했다.
최강창민은 “스파이더맨 수트가 과학기술의 진화에 맞춰 변화하더라”며 “그것처럼 제 안에도 다양한 매력의 보컬이 있다.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유노윤호도 공감했다. 그는 “최강창민은 자판기다. 다양한 맛이 들어있다”며 “어떤 버튼을 눌러도 그 맛을 표현 할 수 있는 아티스트”라고 칭찬했다.
실제로, 곡마다 다른 보컬 스타일을 선보인다. ‘데블’에서는 매혹적인 보컬을, 수록곡 ‘에일리언’에서는 독특한 보컬을 들려줄 계획이다.
최강창민은 “(‘에일리언’에서) 놀이기구를 탄 듯 박진감 넘치는 느낌이 들게 불렀다”며 “외계에서 온 것처럼 색다른 목소리를 내기 위해 여러 효과를 줬다”고 귀띔했다.
앨범 참여도도 높다. 최강창민은 ‘데블’과 ‘에일리언’ 작사에 참여했다. “유영진 프로듀서님께 작사 제안을 받았다. 운 좋게 제 가사가 채택됐다”고 전했다.
최강창민은 노력하는 가수다. 올해 데뷔 18주년을 맞았다. 그럼에도 새로운 시도를 연구한다. 그 원동력은 무엇일까.
“어느 순간 ‘나는 왜 지금까지 가수를 할 수 있었고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 스스로 질문해봤어요.”(최강창민)
그 답은 팬이었다는 것. “저의 멋진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위해 음악을 한 게 아니더라”며 “팬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계속 해나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마음을 표현했다.
최강창민은 “열심히 땀 흘려가며 준비한 앨범”이라며 “저의 음악으로 많은 분이 용기를 얻고 희망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최강창민은 금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에 신보 ‘데블’을 발표한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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