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CJ대한통운 택배노조 "사회적 합의 이행, 정부가 나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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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합의 이행을 촉구하며 17일째 총파업 중인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 CJ대한통운본부가 정부의 적극적인 사태 해결을 요구하고 나섰다.
전북지부 조합원들은 이날 전북도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정부와 민주당은 사회적 합의기구를 주도했음에도 설 명절이 다가오는 지금까지 '노사간의 문제'로 보고 수수방관하고 있다"며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가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정부와 여당이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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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사회적 합의 이행을 촉구하며 17일째 총파업 중인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 CJ대한통운본부가 정부의 적극적인 사태 해결을 요구하고 나섰다.
전북지부 조합원들은 이날 전북도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정부와 민주당은 사회적 합의기구를 주도했음에도 설 명절이 다가오는 지금까지 '노사간의 문제'로 보고 수수방관하고 있다"며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가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정부와 여당이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택배 기사 처우 개선에 사용하기로 한 택배 요금 인상을 사측의 이윤으로 가져가는 것은 노사 간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합의 위반 문제"라며 "과로사 방지대책 사회적합의기구를 재소집해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CJ대한통운과 정부, 여당이 문제 해결에 나서지 않을 경우 오는 18일 서울에서 대규모 차량 시위에 나설 것"이라고 예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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