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렜던 컴백"..정다경, 든든한 응원 속 댄스곡으로 컴백 [종합]

2022. 1. 1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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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가수 정다경이 댄스곡으로 컴백했다.

13일 오후 정다경의 새 싱글 '가라 그래' 발매 기념 온·오프라인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번 신보는 지난 2017년 싱글 '좋아요' 이후 5년 만의 싱글이자 TV조선 '미스트롯' 이후 첫 신곡이다.

먼저 컴백한 소감으로는 "데뷔곡 이후 처음으로 앨범을 낸다. 정성으로 준비했다"라며 "팬분들도 많이 기다리셨지만 저도 많이 기다렸다. 굉장히 설레는 시간이었다. 완성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 많은 자기계발과 연습을 했다"고 운을 뗐다.

신곡 '가라 그래'는 하우스 유로 댄스 장르에 한국적 멜로디를 가미해 중독성 강한 후렴구를 지닌 곡이다. 소속사 식구 소연이 피처링으로 지원사격을 나선 가운데 색다른 음색 케미가 돋보인다.

'미스트롯' 이후 트로트가 아닌 댄스 곡으로 돌아왔다. 정다경은 "장르에 국한되는 가수가 되고 싶지 않았다. 이 노래를 듣고 꼭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정다경은 소연의 피처링 비하인드에 대해 "조영수 작곡가님이 물론 저도 충분하지만 소연 언니가 참여하면 노래가 더 풍부해질 것 같다고 하셨다"라며 "갑작스러운 제안이었는데 언니가 흔쾌히 '내가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언제든지 도와주겠다'며 수락해준 덕분에 좋은 노래가 나왔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식구들의 응원도 이어졌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손호준과 신인 보이그룹 탄이 등장해 정다경에게 꽃다발을 안겼다. 정다경은 "김호중도 군복무 중 따로 연락와서 노래 좋다고 하더라. 응원해준 소속사 식구들에게 고맙다"라며 감격했다.


특히 뮤직비디오에도 직접 출연했다며 "꼭 촬영하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가 생겼다. 대사 없는 연기가 처음이다 보니 어렵긴 하더라. 감독님과 최승윤 배우가 현장에서 많이 도와줘 좋은 결과물이 나왔다. 뿌듯하다"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정다경은 "이번 활동을 통해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장르에 다가설 수 있는, 가수 정다경으로 많이 찾아 뵙고 싶다"라며 "공연 가수로 찾아뵙는 것이 목표"라고 다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좋은 노래 많이 들려 드리겠다"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정다경의 신곡 '가라 그래'는 이날 정오 발매됐다.

[사진 = 생각엔터테인먼트 제공]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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