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표 모아타운', 재개발 대신 블록단위 개발 [뉴시스 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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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13일 서울 강북구 모아타운 시범사업단지에서 '모아주택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모아주택이 집단적으로 추진되는 10만㎡ 이내 지역을 하나로 묶어 대단지 아파트처럼 관리하는 '모아타운'도 도입한다.
특히 모아타운(소규모주택정비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다양한 인센티브를 받는다.
서울시는 우선 강북구 번동 5만㎡ 지역과 중랑구 면목동 9.7만㎡ 지역 등 2개소를 모아타운 시범 사업지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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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3일 서울 강북구 모아타운 시범사업단지에서 '모아주택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모아주택은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주거지에서 개별 필지를 모아 블록 단위로 공동 개발하는 새로운 유형의 정비 모델이다.
모아주택이 집단적으로 추진되는 10만㎡ 이내 지역을 하나로 묶어 대단지 아파트처럼 관리하는 '모아타운'도 도입한다.
특히 모아타운(소규모주택정비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다양한 인센티브를 받는다. 서울시는 '2종(7층) 이하' 지역에서 최고 층수를 10층에서 15층까지 완화하고, 필요시 용도지역도 상향해준다. 지역에 필요한 도로, 주차장, 공원, 주민공동이용시설 등을 조성할 수 있도록 국·시비로 모아타운당 최대 375억원까지 지원한다. 건축 디자인을 위한 서울시 공공건축가의 기본설계도 제공한다.
서울시는 우선 강북구 번동 5만㎡ 지역과 중랑구 면목동 9.7만㎡ 지역 등 2개소를 모아타운 시범 사업지로 선정했다. 2025년까지 사업을 완료해 주택 2404호를 공급한다는 목표다.
☞공감언론 뉴시스 scch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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