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경, 소속사 식구들 응원 속 댄스 가수 변신..'가라 그래' [종합]

김지하 기자 2022. 1. 1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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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다경이 트로트 아닌 유로 댄스 장르곡을 들고 나왔다.

정다경은 "작곡가님께서 나의 목소리도 충분하지만 소속사 식구인 소연언니가 참여하면 더 풍부해지고 완성도가 높아질 것 같다고 했다. 소연언니도 흔쾌히 참여해줘서 좋은 곡이 나온 것 같다. 소연 언니가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언제든지 도와주겠다고 해주셨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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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경 쇼케이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가수 정다경이 트로트 아닌 유로 댄스 장르곡을 들고 나왔다. 소속사 식구들의 무한 지원사격 속 색다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정다경의 신곡 '가라 그래'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3일 오후 온, 오프라인을 통해 동시 진행됐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쇼케이스가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진행은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가수 안성훈이 맡았다.

'가라 그래'는 정다경이 지난 2019년 TV조선 '미스트롯' 출연으로 유명세를 얻은 후 처음으로 발매하는 신곡이다. 지난 2017년 낸 데뷔곡 '좋아요' 이후 첫 솔로곡이기도 하다. 커버곡과 프로젝트 그룹곡을 낸 적은 있지만 솔로 활동은 없었다.

이날 신곡 무대를 마친 정다경은 "무대가 체질인 것 같다. 많은 분 앞에서 무대를 보여드린 게 올해 처음이라서 즐겁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신곡은 하우스 유로 댄스 장르에 한국적 멜로디를 가미해 중독성 강한 후렴구를 지닌 곡이다. 작곡가 조영수와 함께 작업했고, 소속사 식구인 그룹 티아라 출신 소연이 피처링으로 지원사격에 나섰다.

'미스트롯' 톱4로 유명세를 얻었지만, 정다경이 이번에 선택한 장르는 트로트가 아닌 하우스 유로 댄스다. 정다경은 "조영수 작곡가님이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작곡하지 않나. 나도 국한되지 않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선곡을 하게 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소연의 피처링에는 고마움을 전했다. 정다경은 "작곡가님께서 나의 목소리도 충분하지만 소속사 식구인 소연언니가 참여하면 더 풍부해지고 완성도가 높아질 것 같다고 했다. 소연언니도 흔쾌히 참여해줘서 좋은 곡이 나온 것 같다. 소연 언니가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언제든지 도와주겠다고 해주셨다"라고 말했다.

소연 외에도 소속사 식구들이 총출동해 정다경을 응원했다. MC를 본 안성훈 외에도 배우 손호준과 MBC '야생돌' 출신 그룹 탄이 현장을 직접 찾아와 꽃다발을 건네며 정다경을 응원했다.

또 정다경은 "본 녹음할 때 박성연 언니랑 안성훈 오빠께서 직접 오셔서 응원해주셨다. 끝날 때까지 지켜봐주셨다. 디렉도 봐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했고 "군복무 중인 김호중까지 다들 따로 연락 주셔서 노래 좋다고 하시더라. 직접 부르기도 했다. 너무 든든했다. 식구들이 많은데 다른 식구 분들도 응원을 많이 한다고 잘 되길 바란다고 많이 연락을 해주셔서 든든하다"라며 고마워했다.

많은 응원 속 신곡 활동을 시작하게 된 정다겨은 "앞으로 좋은 노래 많이 들려드리겠다.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장르로 다가서는 가수가 되고 싶다"라는 바람을 전했고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정다경의 신곡 '가라 그래'는 이날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

가라 그래 | 생각엔터테인먼트 | 정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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