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tune Jewels, 반짝이는 모든 것

2022. 1. 1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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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부귀를 꿈꾸는 정초. 액운은 거두고 좋은 에너지를 키우기 위한 노력과 시도를 계획하는 이맘때, 반짝이는 액세서리는 확실한 변화의 계기가 될 수 있다.

좋은 에너지를 모으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반드시 이루고 싶은 목표 설정, 자신을 일깨우는 근사한 문장, 징크스 같은 루틴도 있다. 예를 들면 책상 위 물건들의 배치를 바꾸고 작은 화분이나 액자 등을 놓아두며 운이 트이기를 바라는 풍수 인테리어, 붉은 색 지갑을 갖고 다니며 돈이 많이 들어오기를 바라거나 탄생석 목걸이나 반지를 몸에 지니는 것 등.

디디에 두보의 드봉 디디는 12가지 컬러의 탄생석 컬렉션이다. 자신이 태어난 달의 컬러스톤 뿐 아니라 컬러스톤이 상징하는 의미를 선택해도 좋다. 예를 들어 다홍색 커닐리언은 태양의 사랑, 열정과 매혹을 의미하며 검정 오닉스는 ‘나를 사랑한 보석’, 보호와 치유를 뜻한다. 호랑이 눈처럼 노란 호안석은 신의 혜안, 통찰과 자신감을, 청록색 말라카이트는 행운의 메아리, 안정과 위안을 이야기한다.
몸에 금붙이를 지니면 운을 바꿀 수 있다고도 하는데, 반짝이는 골드와 실버 액세서리는 한번이라도 시선을 더 끌며 존재감을 나타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확실하다. 남자들은 24K에 대한 로망이 있어 종종 볼드한 체인 목걸이와 팔찌를 갖고 싶어 한다. 무게도 무게려니와 기왕이면 스타일리시한 쪽을 강력히 권한다. 최근의 주얼리는 남녀 구분 없이 고딕(gothic)한 디자인이 강세인데 트렌디카디즘의 알렉산더 컬렉션이 그중 하나다. 트렌디카디즘의 대표 컬렉션으로 중세 시대의 검을 모티브로 한 링과 롱 네크리스는 ‘수호’와 ‘지킴’을 상징한다. 18K 골드로 화이트, 옐로, 로즈, 건메탈그레이의 다양한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취향에 따라 컬러 포인트 등 디테일에 변화를 줄 수 있는 MTM(Made to Measure) 서비스를 이용해 자신만의 의미를 담을 수도 있다.

파인 주얼리는 저마다 스토리텔링을 갖는데 다미아니의 마르게리타 컬렉션은 이탈리아의 매력적인 여왕을 위한 헌정이다. 마르게리타 여왕은 호화로운 드레스와 찬란한 보석을 연출하며 스타일과 우아함의 아이콘이 된 인물. 엔리코 그라시 다미아니 등 보석 세공 장인들은 그녀만을 위해 특별한 보석을 바쳤다. 70년대에 들어와서 엔리코의 아들 다미아노가 그 특별한 보석에서 영감을 얻어 블룸 컬렉션을 선보였다. 그리고 한 세기가 지난 지금 엔리코 그라시 다미아니의 오리지널 스케치를 기반으로 이탈리아의 헤리티지를 담은 마르게리타 라인을 선보이고 있는데, 착용하는 이가 지닌 본연의 매력과 우아함을 특히 돋보이게 한다.

스타일은 결국 자신감의 표현이다. 자기주도적인 삶을 이끄는 당당한 자세는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 나에게 어울리는, 실행 가능한 시도들을 하나하나 성취해 나가보자. 변화는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글 박윤선(기업커뮤니케이션&컨설팅그룹 네오메디아 국장) 사진 각 브랜드]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813호 (22.01.18)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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