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364명 분' 14일부터 투약

광주CBS 김삼헌 기자 2022. 1. 13. 16: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라남도는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인 화이자사 팍스로비드 364명 분을 확보해 14일부터 투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이를 위해 지난 12일 22개 시군과 합동으로 투약 대상자 확정부터 문진, 처방, 조제, 배송 등 경구용 치료제가 적시에 차질없이 공급되도록 일제 점검을 마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3일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 도착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운반되고 있다. 인천공항=박종민 기자


전라남도는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인 화이자사 팍스로비드 364명 분을 확보해 14일부터 투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이를 위해 지난 12일 22개 시군과 합동으로 투약 대상자 확정부터 문진, 처방, 조제, 배송 등 경구용 치료제가 적시에 차질없이 공급되도록 일제 점검을 마쳤다.

전라남도는 초기 공급량 부족에 따라 재택치료자와 생활치료센터 입소자 중 경증‧중등증 환자로, 65세 이상과 면역저하자을 대상으로 우선 투약하고 오는 3월 중 공급량이 늘어나면 60세 이상 또는 기저질환 보유자 고위험 경증 및 중등증 환자로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전남지역 30개소 관리의료기관에서 처방을 통해 지정된 약국에서 조제하며 보건소 담당자가 환자에게 약을 전달하고 복약지도는 담당 약사가 비대면으로 실시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도입으로 환자 치료의 선택권이 넓어져, 더 원활한 재택치료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민들께서 안심하고 안전하게 재택치료를 하도록 투약 전후 건강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CBS 김삼헌 기자 gondang@hanmail.net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