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14일부터 처방 투약

유재규 기자 2022. 1. 13. 16: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과천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먹는 치료제를 오는 14일부터 처방과 투약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먹는 코로나19 치료제(화이자, 팍스로비드)의 초도물량 2만1000명분을 정부로부터 확보해 오는 14일부터 처방과 투약에 들어간다.

시는 코로나19 증상 발현 5일 이내의 경증 및 중등증 환자로 재택치료를 받거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사람 가운데 65세 이상 또는 면역저하자에게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를 우선 투약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구용 치료제 화이자, 팍스로비드 초도물량 2만1000명분 확보
재택치료·생활치료센터 입소자 중 65세 이상 또는 면역저하자 우선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복용법.(과천시 제공)© 뉴스1

(과천=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과천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먹는 치료제를 오는 14일부터 처방과 투약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먹는 코로나19 치료제(화이자, 팍스로비드)의 초도물량 2만1000명분을 정부로부터 확보해 오는 14일부터 처방과 투약에 들어간다.

시는 코로나19 증상 발현 5일 이내의 경증 및 중등증 환자로 재택치료를 받거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사람 가운데 65세 이상 또는 면역저하자에게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를 우선 투약한다.

재택치료자는 시와 재택치료 환자관리 협약을 맺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등의 협력 병원을 통해 비대면 진료를 받은 뒤 과천시 보건소 또는 담당약국을 통해 치료제를 전달받게 된다. 생활치료센터 입소자는 전담 의료진을 통해 투약이 이뤄진다.

시 협력 병원 담당의료진은 일일 유선 모니터링을 통해 환자투약 여부와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투약 중단 및 변경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이를 즉각 과천시보건소에 통보한다.

경구용 치료제 복용 중에는 증상이 개선되더라도 5일 분량의 치료제를 정해진 용법과 용량에 따라 복용 완료해야 하며 이상반응 등 증상 발생에 따른 투약 중지 시, 잔여 치료제는 반납 후 폐기된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환자의 원활한 재택치료를 위해 지난해 10월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이달 12일 한림대학교 성심병원과 '코로나19 재택치료 환자관리 협약'을 체결했다.

ko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