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위즈 이대은, 전격 은퇴.."팀에 보탬되지 못할 것 같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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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국가대표팀 차세대 우완 에이스로 기대를 모았던 이대은(33)이 결국 꽃을 피우지 못하고 은퇴를 선언했다.
프로야구 KT위즈 구단은 "소속 투수 이대은이 구단에 은퇴 의사를 밝혔다"고 13일 밝혔다.
이대은은 미국, 일본 무대를 거쳐 2019년 KBO리그에 데뷔했다.
이대은은 "KBO에서 시작한 첫 시즌 이후 지금까지 부상으로 팬들과 팀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지난해에도 개인적으로는 팀 우승에 보탬이 되지 못해 죄송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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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위즈 구단은 “소속 투수 이대은이 구단에 은퇴 의사를 밝혔다”고 13일 밝혔다.
이대은은 미국, 일본 무대를 거쳐 2019년 KBO리그에 데뷔했다. 2019년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KT에 2차 1라운드(전체 1순위) 지명을 받고 KBO리그에 데뷔했다. 프로 통산 3년 동안 95경기에 등판해 7승8패, 9홀드, 19세이브, 평균자책점 4.31을 기록했다.
데뷔 첫 해인 2019년 마무리 투수로 17세이브를 달성한 이대은은 부상에서 복귀한 지난 시즌에는 31경기에 등판해 3승2패, 9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했다.
이대은은 “KBO에서 시작한 첫 시즌 이후 지금까지 부상으로 팬들과 팀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지난해에도 개인적으로는 팀 우승에 보탬이 되지 못해 죄송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팀에 보탬이 되지 못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구단과 상의 끝에 야구 선수 인생을 마감하기로 했다”며 “또 새로운 삶을 시작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대은은 지난해 12월 래퍼 트루디(본명 김진솔)와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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