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마당 개' 중성화 수술비 최대 40만원 지원

박제철 기자 입력 2022. 1. 1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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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는 실외에서 키우는 일명 '마당 개' 중성화 수술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마당 개 중성화 수술비 지원사업'은 마당 등 실외에서 풀어놓고 기르는 마당 개에 대해 중성화 수술 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사업으로 유실·유기 동물이 됐을 때 들개 번식으로 이어지는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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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한 개체 수 증가에 따른 유기견 발생 예방
전북 정읍시는 실외에서 키우는 일명 '마당 개' 중성화 수술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정읍시 제공)© 뉴스1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정읍시는 실외에서 키우는 일명 '마당 개' 중성화 수술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마당 개 중성화 수술비 지원사업’은 마당 등 실외에서 풀어놓고 기르는 마당 개에 대해 중성화 수술 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사업으로 유실·유기 동물이 됐을 때 들개 번식으로 이어지는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다.

신청 대상은 마당 등 실외에 묶어두거나 울타리 안에 풀어 놓고 기르는 5개월령 이상의 중·대형 반려견이다. 내장형 칩을 체내에 삽입하는 동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시는 올해 수술비 지원을 위해 사업량 230마리에 대해 92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암컷은 1마리당 40만원, 수컷은 1마리당 20만원의 중성화 수술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 후 중성화 수술 위탁 동물병원에서 반려견의 동물등록 여부를 확인한 후 중성화 수술을 받으면 된다.

시 관계자는 “중성화 수술비 지원사업은 유기·유실 동물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인 만큼 반려견을 기르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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