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 "공연 보러갔다가 깔려 죽을 뻔" 일화 고백

장아름 기자 2022. 1. 1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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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선희가 과거 공연 보러갔다가 겪은 일을 고백했다.

13일 방송되는 KBS 2TV 감성 여행 '한 번쯤 멈출 수밖에'에서는 모닥불과 LP판으로 추억 여행을 떠나는 이선희, 이금희, 문정희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한편 매력적인 중저음 목소리를 지닌 문정희는 "내 목소리를 듣는 게 너무 힘들다"면서 한때 뮤지컬 가수였던 그가 노래하는 게 무섭다는 의외의 고백으로 이선희와 이금희를 의아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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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한번쯤 멈출수밖에' 13일 방송
KBS 2TV © 뉴스1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가수 이선희가 과거 공연 보러갔다가 겪은 일을 고백했다.

13일 방송되는 KBS 2TV 감성 여행 '한 번쯤 멈출 수밖에'에서는 모닥불과 LP판으로 추억 여행을 떠나는 이선희, 이금희, 문정희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강원도 고성 바다 여행을 마치고 숙소에 도착한 세 사람은 방 안 가득 향수를 자극하는 냄새에 신기해했다. 그 정체는 거실에 설치된 벽난로에서 자작자작 타오르는 장작불이었고, 이선희는 환한 얼굴로 "너였구나"라고 말한 후 일행과 함께 '불멍'을 만끽했다.

그런가 하면 LP판을 발견한 이선희가 과거 즐겨 들었던 인기 팝송을 재생하자 한마음 한뜻으로 열창 모드에 들어갔다고. 음악을 들으며 소녀 시절로 돌아간 이선희는 과거 "용돈을 모아 공연 보러 갔다가 깔려 죽을 뻔했다"는 일화를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데. 과연 학창 시절 이선희에게는 방탄소년단과 같았던 인기 팝스타는 누구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매력적인 중저음 목소리를 지닌 문정희는 "내 목소리를 듣는 게 너무 힘들다"면서 한때 뮤지컬 가수였던 그가 노래하는 게 무섭다는 의외의 고백으로 이선희와 이금희를 의아하게 만들었다.

그 이유를 들은 이선희와 이금희는 이번 여행의 막내 문정희는 물론 스스로와의 전쟁으로 힘겨워하는 세상 모든 이들에게 힘을 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해 추운 겨울밤을 따뜻하게 데워줄 '희자매'의 속 깊은 대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원도 고성의 겨울밤을 따뜻하게 덥혔던 '희자매'의 속마음 토크는 이날 오후 10시40분 '한 번쯤 멈출 수밖에'에서 확인할 수 있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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