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혁신형·벤처기업 인증평가 수수료 지원

기사내용 요약
인증 취득 중소기업에 평가수수료 90%까지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대구 동구는 혁신형·벤처기업 인증 취득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성장 기반 마련을 돕는다는 취지다.

올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혁신형·벤처기업 인증을 취득한 지역 내 제조·중소기업의 인증평가 수수료를 90%까지 지원한다.

인증평가 수수료 지원은 기술혁신(이노비즈) 70만원, 경영혁신(메인비즈) 50만원, 벤처기업 15만~45만원까지다.

한 기업이 모두 인증을 받은 경우 최대 165만까지 받을 수 있다. 기존 지원을 받은 기업은 연장 인증으로 40만원까지 가능하다. 지방세 체납 기업과 타 기관으로부터 인증비용을 받은 기업은 제외된다.

연중 신청 받으며,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갖춰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 등 자세한 내용은 동구청 경제지원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인증제도 관련은 이노비즈협회, 메인비즈협회, 벤처기업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배기철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기 위해 벤처기업 인증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기업들이 혁신형·벤처기업 인증 취득을 통해 기술개발과 혁신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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