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성, 이시온 탁구대표팀 선발전 남녀 1위로 합류

김창금 2022. 1. 1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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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탁구 기대주 조대성(20·삼성생명)이 선발전 1위로 국가대표팀에 합류했다.

조대성은 13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년 탁구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17승 1패를 기록해 남자부 19명의 출전 선수 중 1위로 태극마크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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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신유빈 빠진 채 남녀 10명씩 구성
조대성. 대한탁구협회 제공

남자탁구 기대주 조대성(20·삼성생명)이 선발전 1위로 국가대표팀에 합류했다.

조대성은 13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년 탁구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17승 1패를 기록해 남자부 19명의 출전 선수 중 1위로 태극마크를 거머쥐었다.

고교 3학년이던 조대성은 2020년 7월 삼성생명과 계약하며 화제를 모았지만, 지난해 팔꿈치 수술을 받아 실력을 보여줄 기회가 없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휴스턴 세계탁구챔피언십 무대를 통해 복귀했고, 새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해 부활을 알렸다.

조대성은 “내 기술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아 훈련을 어느 때보다 많이 했다. 올해 세계대회에 출전하려면 또 선발전을 거쳐야 하는 만큼, 지금의 느낌을 잃지 않고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시온. 대한탁구협회 제공

손목 부상으로 신유빈(대한항공)이 출전하지 않은 가운데 열린 여자부 선발전에서는 이시온(삼성생명)이 12승 3패로 16명의 참가자 중 1위에 올랐다.

이번 선발전을 통해 2022년 탁구 국가대표 남녀 각 10명이 확정됐다.

앞서 남자부에서는 세계 20위 이내의 장우진(12위·국군체육부대), 정영식(15위·미래에셋증권), 이상수(19위·삼성생명)가 자동으로 대표팀에 들었고, 여자부에서도 전지희(14위·포스코에너지), 서효원(20위·한국마사회)이 선발전을 치르지 않고 대표가 됐다.

이번 선발전에서는 남자 7명, 여자 8명이 대표선수 자격을 얻었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2022년도 탁구 국가대표

남자 대표팀 장우진, 조승민(이상 국군체육부대) 정영식 강동수 황민하(이상 미래에셋증권) 이상수 조대성 안재현(이상 삼성생명) 김동현(보람할렐루야) 임종훈(KGC인삼공사)

여자 대표팀 전지희 양하은 김나영 김별님 유한나(이상 포스코에너지) 서효원(한국마사회) 이시온(삼성생명) 김하영(대한항공) 윤효빈 유은총(이상 미래에셋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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