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도지사 "중앙 권력과 자본 지방에 대폭 이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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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는 "대한민국이 소득 5만불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중앙의 권력과 자본을 지방과 나눠 윈윈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13일 말했다.
이철우 지사는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지방에 대한 인식 대전환을 강조하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또 중앙지방협력회의는 이철우 지사가 국회의원 시절인 지난 2012년 10월 제19대 국회에서 '중앙지방협력회의 설치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한 것이 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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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는 "대한민국이 소득 5만불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중앙의 권력과 자본을 지방과 나눠 윈윈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13일 말했다.
이철우 지사는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지방에 대한 인식 대전환을 강조하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 지사는 "지방에 권한을 대폭 이양하고 500만 이상의 경제권을 만들어 지방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대구경북 행정통합도 이런 차원에서 시작된 것으로 광역단체가 행정통합의 법적기반과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마련하는데 힘을 합치자"고 제안했다.
경북도는 행정통합으로 가는 징검다리로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에 주력하고 있다.
전담 부서인 '대구경북광역행정기획단'을 연초에 설치하고 연말쯤 특별지자체를 공식 출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중앙지방협력회의는 지난해 1월에 전부 개정돼 올해 시행되는 지방자치법에 근거를 두고 있다.
또 중앙지방협력회의는 이철우 지사가 국회의원 시절인 지난 2012년 10월 제19대 국회에서 '중앙지방협력회의 설치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한 것이 시초다.
대구CBS 김세훈 기자 hun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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