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통령, 러시아 방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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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러시아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러시아 측이 12일(현지시간) 확인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라이시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이 추진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날짜는 적절한 시기에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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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JCPOA 복원 협상 와중…핵심 의제는 무역·금융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러시아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러시아 측이 12일(현지시간) 확인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라이시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이 추진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날짜는 적절한 시기에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란 국영 통신 IRNA도 소식통을 인용해 이 같은 계획을 알렸다. IRNA는 "며칠 내에 이뤄질 것"이라면서도 마찬가지로 구체적인 날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번 방문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이란 핵합의(JCPOA) 복원 8차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다. 러시아와 이란 모두 최근 미국과 갈등을 빚고 있는 와중이기도 하다.
다만 이번 방문에선 양국 무역 및 금융 협상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타스 통신은 러시아·이란 공동상공회의소를 인용해 "무역 관계 및 금융 협정 협상이 핵심 의제가 될 것"이라고 했고, IRNA통신은 "무역관계 및 금융 협정에 대한 고위급 협상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양국 경제협력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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