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오영수 연극 귀환? '현상'이 아니다"

황서연 기자 2022. 1. 1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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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민이 스타들의 귀환으로 들썩이는 연극계의 상황에 대해 "특별한 현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황정민은 주인공 리차드3세를 맡아 오랜만에 연극 무대에 돌아왔다.

황정민은 "연극학도일 때 선배님들이 올렸던 많은 고전 작품을 보며 자랐고 동경해 왔다. 시간이 흐르면서 고전이 사라지고 클래식의 위대함이 사라지는 것이 안타까웠다. 그래서 '로미오와 줄리엣'을 시작으로 '리차드3세'까지 작품을 올리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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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리차드3세, 황정민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황정민이 스타들의 귀환으로 들썩이는 연극계의 상황에 대해 "특별한 현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13일 연극 '리차드3세' 프레스콜이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연출 서재형, 배우 황정민 장영남 윤서현 정은혜 임강희 박인배 서성종 이갑선 김병희 김재형 이은석 석민기 김도진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황정민은 주인공 리차드3세를 맡아 오랜만에 연극 무대에 돌아왔다. 2018년 초연에 이어 두 번째 도전이다. 황정민의 귀환에 이어 '오징어 게임' 신드롬의 주인공 오영수가 연극 '라스트세션'에 출연하고, 개막과 함께 골든글로브 수상 낭보가 이어져 연극계를 향한 관심이 유독 뜨거워졌다.

황정민은 이 현상에 대해 묻는 질문에 "오영수 선배님은 굳건히 무대를 지키신 분이셨다. 상도 받으시고 반짝 잘 되는 것 같아 보이지만, 사실 늘 굳건히 자리를 지키시던 분이다"라며 "관객분들이 조금만 신경을 써주시면 계속 그 자리에 잘 계실 것"이라며 "하나의 현상이라기 보다는, 그분들이 늘 무대를 지키고 계셨던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황정민은 '리차드3세'를 다시 무대에 올리며 셰익스피어 고전에 도전한 이유에 대해서도 말했다. 황정민은 "연극학도일 때 선배님들이 올렸던 많은 고전 작품을 보며 자랐고 동경해 왔다. 시간이 흐르면서 고전이 사라지고 클래식의 위대함이 사라지는 것이 안타까웠다. 그래서 '로미오와 줄리엣'을 시작으로 '리차드3세'까지 작품을 올리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는 "일반 관객들 뿐만 아니라 이 일을 시작하는 학생들에게도 보여주고 싶었다. 선배들이 고전극을 열심히 잘 하고 있고, 여러분이 자라날 수 있는 성장 토대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리차드3세'는 2월 13일까지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

리차드3세 | 오영수 | 황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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