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만에 실적 공개한 애플코리아, 2021년 매출 7조 원

임재형 입력 2022. 1. 1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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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09년 이후 12년 만에 실적을 공개한 애플코리아가 지난해 약 7조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13일 애플의 국내 법인인 애플코리아 유한회사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코리아는 2020년 10월 1일부터 2021년 9월 30일까지 국내에서 7조 971억 97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2019년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유한회사도 공시 의무가 발생하면서 애플코리아는 12년 만에 연간 실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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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임재형 기자] 지난 2009년 이후 12년 만에 실적을 공개한 애플코리아가 지난해 약 7조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13일 애플의 국내 법인인 애플코리아 유한회사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코리아는 2020년 10월 1일부터 2021년 9월 30일까지 국내에서 7조 971억 97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매출은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등 주요 제품의 판매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24.2% 늘어났다.

반면 영업이익은 1114억 9500만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3.3% 감소했다. 매출 대비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영업이익률은 2.3%에서 1.6%로 줄어들었다. 이는 통상 20%~30%인 애플 본사의 영업이익률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애플코리아는 지난 2009년 주식회사에서 유한회사로 변경하면서 그동안 감사보고서를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 2019년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유한회사도 공시 의무가 발생하면서 애플코리아는 12년 만에 연간 실적을 공개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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