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환상의 팀?' 더샤이의 WBG, 시즌 첫 출격

이솔 2022. 1. 1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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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오늘, 더샤이를 품은 WBG가 '환상적'인 팀이 될 지, '환상 속의 팀'이 될 지 밝혀질 예정이다.

더샤이 또한 지난 시즌 iG에서 바텀 듀오가 계속해서 무너진 탓에 평정심을 잃고 다소 실수를 범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결국 더샤이의 '크랙' 역할이 과연 팀과 잘 어우러지며 팬들에게 '환상의 팀'을 선보일 지, 아니면 스플릿 플레이에서 홀로 잘리거나 369처럼 다소 팀과 어긋나며 팀에 대한 팬들의 환상을 저버릴 지는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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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웨이보 게이밍 공식 SNS, '더샤이' 강승록 선수

(MHN스포츠 이솔 기자) 바로 오늘, 더샤이를 품은 WBG가 '환상적'인 팀이 될 지, '환상 속의 팀'이 될 지 밝혀질 예정이다.

13일 오후 8시(이하 한국시간) 중국 상하이 훙차오 톈디 공연에술센터에서 펼쳐질 LPL 1주 4일차 2경기에서는 웨이보 게이밍(WBG)이 팀 월드 엘리트(WE)를 만난다.

이번 시즌 '더샤이' 강승록이 합류한 웨이보 게이밍은 데마시아컵에서 '심심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과거 팀의 무기 중 하나였던 '빈의 탑 캐리'가 사라진 웨이보 게이밍은 게임을 후반까지 끌고 가는 데는 성공했으나 상대의 강한 공세를 버티지 못하고 무너졌다.

모든 팀을 상대로 후반까지 손쉽게 버틸 정도로 팀의 전반적인 체급은 높았으나, 데마시아컵에서는 더샤이가 로스터에 합류하기 전이었던 관계로 '무언가 특별한' 플레이를 통해 상대에게 균열을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더샤이 또한 지난 시즌 iG에서 바텀 듀오가 계속해서 무너진 탓에 평정심을 잃고 다소 실수를 범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사진=웨이보 게이밍 공식 SNS, 소프엠-앤젤

관전 포인트

그러나 이번 시즌은 다르다. 팀의 전반적인 체급도, 안정성도 iG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이진 가운데, 더샤이는 팀의 '크랙'으로 활약할 가능성이 높다.

무언가 특별한 플레이를 통해 상대에게 균열을 만들어내는 것은 더샤이의 강점이다. LPL은 물론 롤드컵에서도 이러한 장면을 수 차례 선보였던 바 있다.

다만 이번 시즌에는 루키와 같은 조력자가 없다. 호흡이 중요한 팀 플레이 상황에서 지난 시즌 너구리처럼 팀에서 다소 (전략적으로) 겉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여러모로 장점과 단점이 있는 팀인 셈이다. 

결국 더샤이의 '크랙' 역할이 과연 팀과 잘 어우러지며 팬들에게 '환상의 팀'을 선보일 지, 아니면 스플릿 플레이에서 홀로 잘리거나 369처럼 다소 팀과 어긋나며 팀에 대한 팬들의 환상을 저버릴 지는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사진=웨이보 게이밍 공식 SNS, '소프엠' 르꽝주이

핵심 선수

WBG에 대한 '환상'을 이뤄줄, 혹은 깨버릴 선수는 바로 소프엠이다. 소프엠은 지난 시즌 팀의 반등을 위해 수많은 시도를 했다. 특히 탑 라인 위주의 적극적인 라인 개입링을 펼치던 스프링 시즌과는 달리 서머 시즌에는 '시야의 제왕'으로 손꼽힐 만한 적극적인 시야 장악을 시도했다.

지난 2021 서머 시즌 그는 와드 설치/분(1위, 0.7), 와드 제거/분(1위, 0.5), 제어와드 설치/분(2위, 0.4)에서 모두 최상위권 지표를 기록했다. 다만 좋은 시야 장악에도 게임에서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가 없던 탓에 한 번 떨어진 순위는 반등할 줄 몰랐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더샤이라는 LPL 최고의 무기가 존재한다. 또한 두 선수 모두 상대 팀을 당황스럽게 하는 '균열'을 만드는 플레이에 일가견이 있다. 결국 소프엠과 더샤이가 만들어내는 협동 플레이가 모두를 감탄시키는 '환상적' 하모니일지, 아니면 좀처럼 보기 힘든 '환상 속' 하모니일지가 게임 승리에 가장 중요한 요소다.

사진=WE 공식 웨이보, 선발 라인업

상대팀은?

WE또한 이번시즌 나름 성공적이라고 볼 수 있는 리빌딩을 마친 상황이다. 그러나 비우비우는 극심한 기복을 선보이는 선수며, 원거리딜러 '스테이'와 서포터 케다야 모두 2군 출신 선수들로 구성된 만큼 아직 보여준 것은 없는 상황이다.

 

양 팀 라인업 (1세트 선발 기준)

WBG : 더샤이-소프엠-앤젤-후언펑-온

WE : 비우비우-뷰-샹크스-스테이-케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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