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여전히 맨유와 연락 중..랑닉은 아약스 감독 '추천'

오종헌 기자 2022. 1. 1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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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다음 시즌 정식 사령탑은 누가 될까.

영국 '더 선'은 12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올여름 맨유 부임 가능성을 놓고 여전히 구단과 은밀한 접촉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파리 생제르맹(PSG)을 이끌고 있는 포체티노 감독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경질 후 꾸준히 맨유와 연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솔샤르 감독이 경질된 직후에는 맨유와도 연결됐지만 일단 랑닉 감독이 임시 사령탑으로 부임하면서 거취는 아직 알 수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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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다음 시즌 정식 사령탑은 누가 될까.

영국 '더 선'은 12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올여름 맨유 부임 가능성을 놓고 여전히 구단과 은밀한 접촉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파리 생제르맹(PSG)을 이끌고 있는 포체티노 감독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경질 후 꾸준히 맨유와 연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 11월 사령탑 교체를 진행했다. 당초 솔샤르 감독 체제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초반 성적은 실망스러웠다. 특히 라이벌 관계인 리버풀(0-5패), 맨체스터 시티(0-2패) 등에 연달아 무릎을 꿇었고 리그 하위권에 있던 왓포드에도 1-4로 패하자 결국 구단은 솔샤르 감독을 경질했다.

곧바로 새 감독 선임 작업에 돌입한 맨유는 랄프 랑닉 감독을 데려왔다. 단, 임시 사령탑으로 올 시즌까지만 팀을 이끈다. 이후 2년 동안은 맨유의 고문 역할을 맡게 됐다. 랑닉 감독은 현재 맨유를 이끌고 7경기 4승 2무 1패의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솔샤르가 떠난 뒤에도 입지에 큰 변화가 없는 일부 선수들이 맨유에 환멸을 느낀다는 소문이 전해졌다. 또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준 끝에 울버햄튼에 패하면서 경기력에 대한 의문까지 제기된 상태다. 

이런 가운데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맨유는 솔샤르 이후 정식 사령탑을 찾는데 집중하고 있으며 포체티노 감독이 유력한 후보 중 한 명이라고 언급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2021년 1월 PSG에 부임했다. 현재 프랑스 리그앙에서 2위 니스를 승점 11점 차로 제치고 선두를 달리고 있어 우승이 유력하다.

'더 선'은 이 매체의 보도를 인용하면서도 "하지만 랑닉 감독은 아약스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을 주시하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마티아스 더 리흐트, 도니 반 더 비크, 하킴 지예흐 등이 떠난 뒤에도 지난 시즌 PSV 아인트호벤을 승점 16점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한 인물이다"고 언급했다.

텐 하흐 감독은 올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도 거론된 바 있다. 솔샤르 감독이 경질된 직후에는 맨유와도 연결됐지만 일단 랑닉 감독이 임시 사령탑으로 부임하면서 거취는 아직 알 수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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