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섬진강쌀' 미국 첫 수출, 18t·5만달러어치

차용현 2022. 1. 13. 16: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하동군에서 생산된 하동섬진강쌀이 새해 들어 첫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하동군은 13일 하동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윤상기 군수, 김은수 NH농협 하동군지부장, 권중천 희창물산㈜ 회장, 수출업체 관계자,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동섬진강쌀 선적식을 했다.

NH농협 하동군지부는 앞서 지난해 11월 'K-푸드 전도사' 희창물산과 미주 수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 협약을 통해 하동섬진강쌀을 미국으로 수출하는 성과를 얻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미주 전역 H-마트 판매


[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하동군에서 생산된 하동섬진강쌀이 새해 들어 첫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하동군은 13일 하동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윤상기 군수, 김은수 NH농협 하동군지부장, 권중천 희창물산㈜ 회장, 수출업체 관계자,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동섬진강쌀 선적식을 했다.

이날 수출길에 오른 하동섬진강쌀은 18t 5만달러어치로, 식품 수출업체 희창물산이 운영하는 미주 전역 H-마트로 수출돼 판매될 예정이다.

NH농협 하동군지부는 앞서 지난해 11월 ‘K-푸드 전도사’ 희창물산과 미주 수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 협약을 통해 하동섬진강쌀을 미국으로 수출하는 성과를 얻었다. 나아가 미국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도 수출할 계획이다.

희창물산은 지난해 부산·경남 수출기업 최초로 ‘1억불 수출탑’을 수상한 업체로, 하동섬진강쌀뿐 아니라 하동산 딸기·재첩국 등을 수출하고 있다.

윤상기 군수는 “새해부터 세계 최대 소비시장인 미국으로 명품 하동섬진강쌀을 수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이번 수출이 불안정한 가격으로 어려움을 겪는 쌀 생산 농가들의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희창물산과 협력해 수출 품목과 수출 물량, 수출국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