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인사권 독립 기념행사 개최..첫 간부급 인사

대구CBS 지민수 기자 2022. 1. 1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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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는 13일 인사권 독립 시행에 따라 기념행사를 갖고 신임 간부에 대한 첫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을 이루기까지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신임 간부 7명에 대한 임용장 수여, 장상수 의장의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행사에 앞서 이날 오전 10시에는 장상수 의장이 시의회 4급 간부급에 대한 인사 발령문에 서명하면서 의장에게 부여된 '인사권'을 최초로 행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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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장상수 의장이 간부급 인사 발령문에 서명하고 있다. 대구시 의회 제공

대구시의회는 13일 인사권 독립 시행에 따라 기념행사를 갖고 신임 간부에 대한 첫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을 이루기까지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신임 간부 7명에 대한 임용장 수여, 장상수 의장의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또, 시의원들과 의회사무처 직원들이 함께 '앞서가는 정책의회', '체감하는 민생의회', '함께하는 열린의회', '소통하는 하나된 의회' 라는 구호로 피켓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장상수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더욱 성숙한 지방의회로 발전해 가기 위해 정교한 조직체계와 공정한 인사시스템을 완성하고 유능한 인재들이 시의회에서 전문성과 능력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가겠다"고 밝혔다.

또, "조직 권한 독립, 재정분권, 자치입법권 보장 등 남은 과제에 대해서는 시의회가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 진일보한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라면서, "자치와 분권은 시작과 끝이 모두 시민의 행복과 지역의 발전이 되어야 하는 만큼 이번 변화와 성장이 시민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으로 전해질 수 있도록 시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 역량을 강화해 제대로 일하는 '강한 의회'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기념행사에 앞서 이날 오전 10시에는 장상수 의장이 시의회 4급 간부급에 대한 인사 발령문에 서명하면서 의장에게 부여된 '인사권'을 최초로 행사했다.

인사권 독립 시행 후 첫 실시한 간부급 인사에서는 홍병탁 문화복지전문위원이 의정정책관으로 자리를 옮긴 것을 비롯해 신설된 의사담당관에는 윤재섭 전 팔공산자연공원관리사무소장이 임명됐고, 전문위원에는 정미정 전 대구시 문화콘텐츠과장, 이규홍 전 대구시 건설산업과장,김제관 전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경영부장, 이신희 전 서울본부장,김건호 전 대구시 건설본부 건축1과장이 임명됐다.

시의회는 간부급 인사에 이어, 이달 말 시행 예정인 5급 이하 팀장급 직원 인사를 끝으로 인사권 독립에 따른 첫 정기인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대구CBS 지민수 기자 mins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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