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 "시 사업에 현대산업개발 참여 배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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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광주광역시 아파트 붕괴 실종자 1명 발견된 가운데 이용섭 광주시장은 아파트 붕괴사고 현장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번 붕괴사고의 아파트 공사는 전문가들과 철저히 점검해 건물에 대한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건물 전면 철거 후 재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사현장 관리감독과 관련해 현재는 구청별로 감리단을 지정하고 있지만 현장관리가 철저하게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면서 "시는 공공감리단 제도를 도입‧설치해서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장에 대해 안전을 철저히 점검하며 문제가 있을 시에는 곧바로 공사를 중단시키고 시정토록해 안전사고를 근본적으로 확실하게 예방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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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윤창훈 기자]13일 광주광역시 아파트 붕괴 실종자 1명 발견된 가운데 이용섭 광주시장은 아파트 붕괴사고 현장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번 붕괴사고의 아파트 공사는 전문가들과 철저히 점검해 건물에 대한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건물 전면 철거 후 재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용섭 시장은 “앞으로 시가 추진하는 사업에 일정기간 현대산업개발 참여를 배제하는 방안도 법률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공사현장 관리감독과 관련해 현재는 구청별로 감리단을 지정하고 있지만 현장관리가 철저하게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면서 “시는 공공감리단 제도를 도입‧설치해서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장에 대해 안전을 철저히 점검하며 문제가 있을 시에는 곧바로 공사를 중단시키고 시정토록해 안전사고를 근본적으로 확실하게 예방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이번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공사가 시작된 2019년 5월부터 이달까지 서구청에 소음·비산먼지 등 각종 민원 386건이 접수됐고, 이 중 27건에 대해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이 내려졌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시장은 “이번 사고에 대해 감독관청의 관리감독 부실 여부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해 문제가 확인되면 엄중하게 책임을 묻고 일벌백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1일 오후 3시 46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 화정아이파크 공사 현장에서 아파트 23∼38층 외벽 등 구조물이 무너져 내려 1명이 다치고 6명의 연락이 두절됐다.
연락이 두절된 작업자들은 붕괴한 건물의 28∼34층에서 창호, 소방설비 공사 등을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윤창훈 기자(jj1004@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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