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빈티지샵에서 118만원 지출..역시 큰 손 "비싼 것만 골라"

송오정 2022. 1. 1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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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나영이 '빈티지샵 VIP', '빈티지샵의 큰 손' 면모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1월 12일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TV'를 통해 빈티지샵 투어 영상 1편이 공개됐다.

이번 영상에서 용산구에 위치한 빈티지샵을 방문한 김나영은 SNS을 통해 마음 속에 찜해뒀던 상품부터 살펴보기 시작했다.

의류뿐만 아니라 백팩까지 고른 김나영을 보며 사장님은 "샵에서 제일 비싼 것만 고르시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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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송오정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빈티지샵 VIP', '빈티지샵의 큰 손' 면모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1월 12일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TV'를 통해 빈티지샵 투어 영상 1편이 공개됐다.

이번 영상에서 용산구에 위치한 빈티지샵을 방문한 김나영은 SNS을 통해 마음 속에 찜해뒀던 상품부터 살펴보기 시작했다. 김나영이 "제가 여기 오면 VIP 아니냐"라고 하자, 사장님은 "맞다"라며 김나영의 큰 손 면모를 인정했다.

이미 DM(다이렉트 메시지)를 통해서 문의했던 상품까지 입어보며 김나영은 물욕(?)을 감추지 못했다. 다만 가격을 확인한 뒤 "빈티지 시장이 내가 안 온 사이에 물가가 많이 상승했다"라며 당황스러워하기도.

의류뿐만 아니라 백팩까지 고른 김나영을 보며 사장님은 "샵에서 제일 비싼 것만 고르시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김나영은 "내가 그런 게 좀 있다"라며 "안목이 있어서 그런 것"이라며 애써 웃어 보였다.

김나영은 구제 제품을 고를 때 주의할 사항으로 티셔츠에 적힌 외국어 뜻을 확인하는 것과 밝은 곳에서 상품 상태를 확인할 것을 권했다.

패션 아이템에 이어 농구공까지 탐내던 김나영은 최종 13개의 물품을 골랐다. 이를 모두 합한 금액은 118만원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나영은 가격을 듣고 다리가 풀려 자리에 주저앉아 폭소했다.

계산을 마치고 가게를 나선 김나영은 "1월에 이렇게 많이 썼으니까 봄까지 옷을 안 사는 걸로 하자", "내가 빈티지 시장도 알려야 하지 않나"라고 말했지만, 다소 시무룩해진 표정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 유튜브 채널 '노필터TV' 캡처)

뉴스엔 송오정 songo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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