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고양·용인 특례시로서 첫발.. 지방자치 새로운 장 열려

경기=박광섭 기자 입력 2022. 1. 1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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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와 용인시, 고양시가 13일 인구 100만 명 이상 도시에 부여되는 특례시로 출범했다.

지난 3일 '용인특례시 출범식 및 반도체도시 선포식'을 개최한 용인시는 이날 백군기 용인시장이 본청 2개 실, 6개 국, 2개 단, 52개 과·관, 238개 팀을 일일이 방문해 "오늘은 용인특례시가 출범한 역사적인 날"이라면서 "직원 모두 특례시 공직자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일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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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염태영 수원시장이 13일 수원특례시 출범 선포 후 수원특례시 깃발을 흔들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경기 수원시와 용인시, 고양시가 13일 인구 100만 명 이상 도시에 부여되는 특례시로 출범했다.

수원시는 이날 오전 시청 대강당에서 수원특례시 출범식을 개최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기념사에서 "수원특례시는 지방자치에 유연성을 더하며 다채롭고 풍성한 지역 발전의 모범을 제시할 것"이라며 "이 땅에 진정한 '시민주권 시대'를 여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수원특례시는 대한민국 최대 기초지방정부로서, 또 대한민국 최초의 특례시로서 우리나라 지방자치의 표준을 만들어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고양시도 이날 오전 시청 문예회관에서 '고양특례시 출범 선포식'을 열고 제2의 도약을 다짐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선포식에서 "고양시는 인구 100만 명의 광역급 도시임에도 기초자치단체로 묶여 역차별을 받았다"며 "특례시 출범을 계기로 시의 잠재 역량을 펼쳐 재도약하고 복지서비스와 자율 권한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3일 '용인특례시 출범식 및 반도체도시 선포식'을 개최한 용인시는 이날 백군기 용인시장이 본청 2개 실, 6개 국, 2개 단, 52개 과·관, 238개 팀을 일일이 방문해 "오늘은 용인특례시가 출범한 역사적인 날"이라면서 "직원 모두 특례시 공직자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일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례시를 발판 삼아 110만 용인시민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명품도시를 만들어 나가자"고 덧붙였다.

한편, 이들 3개 시는 창원시와 함께 특례시 출범으로 사회복지 분야 일부 혜택이 확대됐다. 생계급여, 주거급여, 의료급여, 교육 급여, 한부모가족 지원 등 9종의 수급자와 수급액이 확대된다.

또 향후 특례시 규모에 걸맞은 핵심 사무 16건을 확보하기 위해 공동 노력을 하기로 했다.

해당 사무는 △지역산업 육성지원 △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 △ 물류단지 개발·운영 △ 산지 전용 허가 △ 관광단지 지정·조성 계획 수립 △ 토지수용위원회 설치 △ 산업단지 개발 △ 교육기관 설립·운영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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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박광섭 기자 pkts453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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