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드3세' 장영남 "연극 무대 복귀, 기대 컸다"

신영은 2022. 1. 1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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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3세' 장영남이 연극 무대 복귀 소감을 밝혔다.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연극 '리차드3세' 프레스콜이 열렸다.

'오이디푸스' 이후 4년만에 연극무대에 복귀한 황정민을 비롯해 연기파 배우 장영남, 윤서현, 정은혜, 임강희, 박인배, 서성종 등이 원캐스트로 출연한다.

셰익스피어의 정통 연극 '리차드3세'는 오는 2월 13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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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3세' 장영남이 연극 무대 복귀 소감을 밝혔다.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연극 '리차드3세' 프레스콜이 열렸다. 서재형 연출, 황정민, 장영남, 윤서현, 정은혜 등이 참석했다.

장영남은 ‘엘렉트라’ 이후 오랜만에 연극무대로 돌아온다. 장영남은 극 중 리차드3세의 형수이자 피로 얼룩진 권력 쟁탈전에서 리차드3세와 경쟁구도를 팽팽히 이루며 극의 긴장감을 높일 엘리자베스 왕비 역을 맡았다.

장영남은 "첫 공연에 너무 떨렸다. 다른 배우들이 '베테랑이 왜 그러냐'고 물어볼 정도로 정말 많이 떨었다. 다행히 실수 없이 첫 공연을 마친 것 같아서 만족스럽다. 앞으로 갈 길이 멀다. 이제 시작이니 열심히 달릴 준비를 해야할 것 같다"고 첫 공연 소감을 밝혔다.

오랜만에 연극 무대에 복귀한 것에 대해 "너무 기대 됐다. 초연 때 이 공연을 객석에서 봤다"며 "재공연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지만 함께하는 분들이 너무나도 뛰어난 분들이기 때문에 많이 도움받고 즐겁게 연습했다. '리차드3세'를 하길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극 '리차드3세'는 영국의 장미전쟁기 실존인물 '리차드3세'를 모티브로 세계적인 문호 셰익스피어가 탄생시킨 희곡이다. 명석한 두뇌와 언변을 가진 왕자로 태어났지만 곱추라는 신체적 결함 때문에 어릴 적부터 주변의 관심 밖에서 외면당하며 자라온 리차드3세가 권력욕을 갖게 되면서 벌이는 피의 대서사시를 그린다.

'오이디푸스' 이후 4년만에 연극무대에 복귀한 황정민을 비롯해 연기파 배우 장영남, 윤서현, 정은혜, 임강희, 박인배, 서성종 등이 원캐스트로 출연한다.

셰익스피어의 정통 연극 '리차드3세'는 오는 2월 13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한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ㅣ유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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