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선 사고 난 KTX-산천 바퀴 전면 교체.."설 전에 작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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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탈선 사고가 발생한 발생한 부산행 KTX-산천 열차와 동일한 기종의 열차 바퀴가 모두 교체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4일부터 사고차량과 동일한 기종의 열차 바퀴를 전부 교체하기 전까지 해당 열차의 운행을 중지하도록 한국철도공사에 조치했다고 13일 밝혔다.
국토부는 "최근 발생한 탈선 사고의 원인이 규명되지 않은 상황에서 동일한 바퀴를 사용하는 열차의 운행은 여객 안전이 보장될 수 없어 긴급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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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탈선 사고가 발생한 발생한 부산행 KTX-산천 열차와 동일한 기종의 열차 바퀴가 모두 교체된다. 정부는 바퀴 교체 작업이 완료되기 전까지 해당 열차의 운행을 중지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4일부터 사고차량과 동일한 기종의 열차 바퀴를 전부 교체하기 전까지 해당 열차의 운행을 중지하도록 한국철도공사에 조치했다고 13일 밝혔다.
국토부는 "최근 발생한 탈선 사고의 원인이 규명되지 않은 상황에서 동일한 바퀴를 사용하는 열차의 운행은 여객 안전이 보장될 수 없어 긴급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로 운행이 중단될 수 있는 차량은 전체 고속열차 중 최대 12% 수준이다. 이에 따라 운용 가능한 열차 편성이 줄어들 수 있다. 철도공사 측은 설 명절 이전에 교체 작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노형욱 국토부 장관은 "고속열차를 이용하는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잠재적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통제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설 명절 전에 여객 수송 수요, 좌석 예약상황, 코로나19 방역관리 등을 고려해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오는 14일까지 고속열차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한국철도공사의 △고속열차 정비계획 수립 및 시행의 적정성 △철도안전관리체계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서는 차륜 파손 원인을 비롯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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