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북스 출판사, '데미안을 찾아서 2권' 소설책 출판

입력 2022. 1. 1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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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북스 출판사가 소설책 ‘데미안을 찾아서 2권’을 출판했다.

1편 ‘데미안을 찾아서’는 주인공 민(敏)의 어린 시절부터 대학까지의 성장 과정을 그린 장편소설이지만 ‘데미안을 찾아서 2’는 제대한 민이 성숙한 모습으로 삶을 헤쳐나가는 과정을 그린 순수문학 작품이다. 진리를 찾고자 고뇌하면서 사랑과 죽음, 그리고 선과 악의 경계선에서 진정한 인간의 참모습을 바라본다.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상을 주제로 자신의 이야기처럼 느껴질 것이다.

부산과 뉴욕, 인도를 배경으로 애틋한 사랑, 인간의 미묘한 감정, 자연의 완벽한 아름다움을 문장과 시(詩)로 표현하고자 했다. 어둠의 세계, 죽음, 신에 대한 이야기도 자연스레 오버랩된다. 흥미진진하며 탄탄한 스토리와 반전은 독자로 하여금 단숨에 책을 읽게 만들 것이다. 정신적인 힐링과 만족은 자연스레 덤으로 따라오리라 믿는다.

◇책 소개

한국판 ‘데미안’이 진통 속에 태어나다.

바람이 있다면 청년에겐 꿈과 자아를 뒤돌아보는 계기가 되고 어른에겐 향수와 추억을 되살리고 모든 이에게 글이 주는 소소한 즐거움과 함께 잔잔한 여운이 마음에 남길 바랄 뿐이다.

욕심을 낸다면 인간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리며 순수문학의 면모를 가지고 시대를 넘어 글을 접하는 모든 이에게 영감으로 다가가길…

◇저자

남민우

◇차례

동면에서 깨어나다 목마 엘리제의 노래 잔인한 봄날 사느냐 죽느냐 뉴욕 폭풍의 밤 예언 추억의 망각 인도 너의 아픔도 나의 사랑으로

◇출판사 서평

1. ‘동면에서 깨어나다’ 민은 역으로 들어오는 기차를 타고 부산으로 향한다. 제대를 한 것이다. 설국의 아름다움을 즐기며 앞으로의 삶에서 진리와 진실을 찾고자 다짐한다. 자갈치시장에서 자축을 하며 바닷바람과 소주를 들이켠다. 드디어 긴 겨울잠에서 깨어나 현실 세계로 첫발을 디딘다.

2. ‘목마’ 그리운 얼굴 중에 가장 궁금하고 두려웠던 철규와의 만남에서 민은 철규가 그동안 어둠의 세계에서 솟아오르고 있음을 본다. 민은 철규가 운영하는 목마(木馬) 술집에 가서 그의 실체를 느낀다. 선과 악에 대해 이야기하며 데미안의 아브락사스와 무한한 힘을 가진 메타트론 신을 신봉하며 자신을 합리화하는 철규. 하지만 민에게 철규는 더 큰 악의 세계에 있을 뿐.

3. ‘엘리제의 노래’ 민의 영원한 사랑, 엘리제를 해운대에서 만나 재회의 기쁨을 가진다. 엘리제는 민에게 피아노 연주를 해주면서 그동안의 그리움을 표현한다. 하지만 황홀한 만남의 기쁨은 곧 헤어질지도 모르는 어두운 그림자로 덮인다.

4. ‘잔인한 봄날’ 봄이 왔건만, 민의 마음에는 어둠의 세계에서 커가는 철규와 미국으로 떠나버린 엘리제 생각으로 찬바람만 몰아친다. 외로운 마음에 한없이 거리를 방황한다. 민은 인생은 비극이라 생각하며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햄릿’, ‘리어왕’, ‘오셀로’, ‘맥베스’를 탐독하기로 한다.

5. ‘사느냐 죽느냐’ 현우 형의 전화를 받은 민은 현우 형을 만나 이기대에서 술을 마신다. 민은 형과의 대화와 원초적인 이기대의 풍경을 바라보면서 마음을 다잡는다. 군대 대신 성모병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형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 것’과 ‘어떻게 죽음을 맞이할 것인가’에 대해 민에게 이야기한다. 민은 홀로 햄릿의 ‘사느냐 죽느냐’의 대사를 읊조린다.

6. ‘뉴욕’ 민은 엘리제의 편지를 받아 들고 뉴욕으로 향한다. 구름 속 지니에게 세 가지 명령을 하고 뉴욕에서 잊지 못할 멋진 시간을 엘리제와 함께한다. 맨해튼과 프리스턴대학에서 시간을 보내며 추억을 쌓는다. 센트럴파크,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자유의 여신상을 구경하고 밤에는 ‘블루노트’ 재즈 바와 ‘팬텀 오브 오페라’를 즐기며 엘리제와의 황홀한 키스에 빠져든다.

7. ‘폭풍의 밤’ 뉴욕을 다녀온 후 여름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민은 심한 우울증에 빠진다. 민은 우울의 밑바닥까지 빠져들면서 집에서 칩거한다. 그를 밖으로 나오게 한 것은 호연이의 제대였다. 호연이와 술을 하면서, 민의 군 생활이 ‘동면’인 반면, 호연이의 군 생활은 ‘철학’인 것을 알고 흥미진진한 대화가 이어진다. 취한 민은 현우 형을 찾아가고 우울에서 벗어난다.

8. ‘예언’ 출소한 철규의 파티에 초대받은 민은 철규의 사람들을 만난다. 행동대장인 강철과 여인들을 만나 술을 마신다. 깊은 밤에 해운대 백사장을 걸으며 민은 철규의 운명을 ‘프로테우스’ 신에게 예언해주길 요청한다. 수수께끼 같은 예언을 듣고 풀지 못하는 사이, 철규는 목마 술집 앞에서 죽음을 맞이한다. 민은 철규 어머니를 만나러 절로 찾아가고 철규의 유골은 그의 어머니가 계시는 산에 뿌려진다.

9. ‘추억의 망각’ 민은 너무 괴로워 무작정 거리를 걸어 다닌다. 밤에는 별을 보며 낮엔 땅만 보면서 모든 것을 망각하고자 한다. 앞으로는 신을 만나면 예언 대신 축복을 요청하리라 다짐하면서 자책을 한다. 결국 민은 직지사 절에서 템플스테이를 하면서 모든 것을 버리고 인생의 허무함을 느낀다.

10. ‘인도’ 결국 인도로 봉사활동을 간 현우 형은 민과 여러 통의 편지를 주고받는다. 신부의 길을 걷는 자신의 고뇌. 철학적인 사색과 힌두교를 포함한 종교적인 탐구와 접근은 형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민은 여러 친구들을 만나며 잊고 싶은 것을 잊으며 시간을 보낸다.

11. ‘너의 아픔도 나의 사랑으로’ 슬픈 사연의 ‘능소화’ 시(詩)를 읽고 민은 엘리제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을 직감한다. 결국 엘리제는 민에게 이별 통보를 보내지만 민은 끝까지 엘리제를 믿으며 기다린다. 민은 철규 어머니의 생신을 위해 절에 찾아가고, 그날 황금나비로 변한 철규의 목소리를 듣는다. 민은 결국 학업을 포기한 엘리제를 만나고 처음 데이트를 한 유엔공원에서 엘리제의 아픔을 사랑으로 품는다. 가장 강렬하고 감미로운 키스를 하면서…

바른북스 개요

바른북스는 책 한 권 한 권에 세상을 바꾸고 한 걸음 더 나아가게 하는 힘이 있다고 믿는 출판사다. 젊고 실력 있는 전문가들이 좋은 원고가 책이 돼 세상과 만날 때까지 온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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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바른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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