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싱가포르 차관보 화상협의..'메가 FTA' CPTPP 가입 논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승배 외교부 차관보가 13일 응 텍 힌 싱가포르 외교부 차관보와 화상 협의를 하고 양국관계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한국의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위해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한-싱가포르 DPA는 한국 최초의 디지털 통상협정으로, 전자상거래 활성화와 디지털 신기술 협력, 디지털 제품 무관세 및 비차별 대우 관련 무역 규범을 규정하는 틀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여승배 외교부 차관보가 13일 응 텍 힌 싱가포르 외교부 차관보와 화상 협의를 하고 양국관계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한국의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위해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CPTPP는 세계 무역의 15%를 차지하는 초대형 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으로, 한국은 이르면 3월 가입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싱가포르는 올해 CPTPP 의장국이기도 하다.
또 양국 간 디지털동반자협정(DPA)이 지난해 12월 타결된 것을 언급하며, 올해 중으로 조속한 서명을 위해 노력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한-싱가포르 DPA는 한국 최초의 디지털 통상협정으로, 전자상거래 활성화와 디지털 신기술 협력, 디지털 제품 무관세 및 비차별 대우 관련 무역 규범을 규정하는 틀이다.
여 차관보는 싱가포르의 '크로스 아일랜드 라인' 지하철 노선 건설 등 주요 인프라 사업에 한국 기업이 지속해서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미얀마와 경제·식량안보, 기후변화 등 국제 정세와 관련한 의견을 교환하고, 앞으로도 현안 대응을 위해 공조하자고 했다.
양측은 또 이른바 '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과 예방접종서 상호인정 등을 통해 상호 입국자 자가격리를 면제하고 교류 협력을 강화해온 것을 높게 평가했다.
한국과 싱가포르는 지난해 11월부터 트래블 버블 협정을 시행했으며, 각각 1만6천 명의 관광객이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이달 20일까지 항공권 판매는 막힌 상태다.
heeva@yna.co.kr
- ☞ 달리던 트럭에서 빠진 바퀴 500m 굴러가 행인 덮쳐
- ☞ '멸공' 논란 정용진 "고객발길 돌리면 정당성 잃어…저의 부족함"
- ☞ 해운대 초고층 아파트에 드론 날려 나체 촬영…30대 법정구속
- ☞ 심상정 일정중단·연락두절에…정의, 선대위 해체 결단
- ☞ 국립공원서 가죽 벗기고 호랑이 고기 구운 밀렵꾼들
- ☞ "저기 무너졌다" 붕괴사고 10분 전 다급한 현장
- ☞ 미접종자에 노란스티커 붙인 커피전문점…"차별" 항의
- ☞ "모텔 안 가?" 여성 택시기사 폭행한 60대 결국…
- ☞ '故김광석 부인 명예훼손 혐의' 이상호 기자 무죄 확정
- ☞ 변호사비 대납의혹 제보자, 심장비대로 대동맥 파열 사망 추정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가시나요' 부른 코코브라더스 출신 가수 장우 별세 | 연합뉴스
- [OK!제보] 한채 30억 아파트 단지에 중국산 KS 위조 유리 사용 | 연합뉴스
- "와사비 반죽 바르면 암 나아" 속여 수천만원 가로챈 80대 실형 | 연합뉴스
- '뉴진스 데리고 나간다' 고발당한 민희진, 배임죄 성립될까 | 연합뉴스
- 발리서 관광비자로 예능 찍다 효연 등 한국 출연진 한때 억류 | 연합뉴스
- 언론사 회장의 '이중신분 사기' 잡은 초임검사…"저도 황당했죠" | 연합뉴스
- 브리트니, '14년 후견' 부친과 분쟁 종지부…소송 비용 합의 | 연합뉴스
- 미국 입양 한인 이철호씨 "어릴 때부터 왼뺨에 점 있었어요" | 연합뉴스
- '카르티에 귀걸이 1만9천원'…멕시코서 홈피 가격오류 소동 | 연합뉴스
- 광주서 전북까지 50분간 추격전…경찰, 타이어에 실탄 쏴 검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