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종합] '기관·개인 팔자' 코스피 2960선 후퇴..코스닥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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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만기일인 13일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2960선으로 밀렸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0.39포인트(p)(0.35%) 하락한 2962.09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913억원, 기관은 3044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8.08p(0.82%) 내린 983.25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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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 3원 내린 1187.5원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옵션만기일인 13일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2960선으로 밀렸다. 코스닥도 내렸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0.39포인트(p)(0.35%) 하락한 2962.09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913억원, 기관은 3044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3728억원을 순매수했다. 전날 올해들어 처음으로 순매수에 나섰던 기관은 다시 순매도로 전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화학(-2.33%), 삼성전자(-1.27%), 현대차(-0.71%), 카카오(-0.51%), 기아(-0.24%) 등은 하락했다. 삼성SDI(1.06%), 삼성바이오로직스(0.93%), SK하이닉스(0.78%), NAVER(0.72%), 삼성전자우(0.28%) 등은 상승했다.
하락 업종은 의료정밀(-5.51%), 운수장비(-0.81%), 은행(-0.80%), 의약품(-0.79%), 서비스업(-0.70%) 등이다. 상승 업종은 섬유의복(1.91%), 증권(1.65%), 철강금속(1.32%), 전기가스업(1.23%), 비금속광물(0.61%) 등이다.
간밤 뉴욕 증시는 이틀 연속 상승했다. 다우(0.1%), S&P500(0.3%), 나스닥(0.23%) 등 3대지수가 일제히 올랐다. 소비자물가가 40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으나 시장 예상치에는 부합하면서 안도하는 모습이었다. 지난해 1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7% 올랐다. 1982년 이후 40년 만에 최고로 전월(+6.8%)보다 높았다. 다만 로이터 예상(+7.0%)에는 부합했다. 현재 3대지수의 시간외 선물은 0.1~0.2%대 하락하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통화정책 안도감은 상당부분 반영되어 코스피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전 수준인 2980선까지 이미 도달했다"며 "투자자들의 시선은 다시 오미크론 확산, 내일 발표 예정인 미국 12월 산업생산, 소매판매 지표로 집중되면서 펀더멘털 확인 심리 유입에 코스피는 오후들어 하락 전환하며 다소 불안한 등락과정을 보였다"고 밝혔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8.08p(0.82%) 내린 983.25로 마감했다.
기관은 340억원, 외국인은 2547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2868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카카오게임즈(-4.44%), 펄어비스(-4.04%), 위메이드(-1.99%), 셀트리온제약(-1.92%), 엘앤에프(-1.72%), 에이치엘비(-1.39%), 셀트리온헬스케어(-0.62%), 에코프로비엠(-0.43%) 등은 하락했다. CJ ENM(0.43%), 천보(0.03%) 등은 상승했다.
하락 업종은 디지털컨텐츠(-2.90%), 기타서비스(-2.82%), 출판·매체복제(-2.59%), 제약(-1.93%), IT S/W & 서비스(-1.90%) 등이다. 상승 업종은 기계·장비(1.56%), 운송장비·부품(0.75%), 통신서비스(0.71%), 일반전기전자(0.37%), 통신방송서비스(0.36%) 등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3.0원 내린 1187.5원으로 마감했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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