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건희, 공채로 수원여대 임용 확인" vs. 野 "교수 추천으로 바로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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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007년도 1학기 수원여대 광고영상과 겸임교원 임용 당시 지원자 6명, 면접대상자는 3명이었으며 공개경쟁 결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배우자 김건희씨가 최종 선발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13일 주장했다.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윤 후보 측과 국민힘이 그동안 "시간강사는 공개채용이 아닌 위촉하는 것", "2007년 당시 김씨는 교수 추천을 받아 위촉됐고 면접 본 사실이 전혀 없다"등의 주장과는 정면 배치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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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윤 후보 측과 국민힘이 그동안 “시간강사는 공개채용이 아닌 위촉하는 것”, “2007년 당시 김씨는 교수 추천을 받아 위촉됐고 면접 본 사실이 전혀 없다”등의 주장과는 정면 배치되는 것이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수원여대에서 어떠한 절차를 진행했는지 김건희 대표로선 정확히 알 수 없다"며 "당시 김건희 대표는 교수 추천을 받고 바로 위촉돼 경쟁으로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5일 민주당의 "수원여대가 김씨를 공채로 뽑았다"는 주장에 반박자료를 낸 바 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현안대응TF는 보도자료에서 “지난 5일 더불어민주당 현안대응TF가 수원여대 공식답변을 통해 ‘공개채용’이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음에도 최지현 국민의힘 수석부대변인은 언론을 통해 ‘2007년 당시 김건희 대표는 교수 추천을 받아 이력서를 내고 위촉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고 했다.
황운하 현안대응TF 공동단장은 “윤 후보의 발언대로 김건희 씨를 내정했다면 명백한 채용 비리이며 그간의 해명은 공직선거법위반에 해당하는 허위사실 유포 행위”라며 즉각적인 수사를 촉구했다.
이에 최지현 국민의힘 수석부대변인은 "수원여대와 관련해, 김건희 대표는 종전에 말씀 드린바와 같이 교수 추천을 받고 이력서를 냈다"며 "교수 면담을 거쳐 수업을 배정받았을 뿐, 여러 지원자들과 함께 경쟁하는 면접을 본 사실이 없었다"고 재차 반박했다.
최 수석부대변인은 "당시 공개 경쟁 채용으로 알았다면 기억을 보다 더 세세히 떠올려 실제 수상 경력과 전시 경력을 모두 썼을 것"이라며 "2007년 당시 수원여대 이력서에 9건의 수상·전시 경력은 아예 쓰지 않았다. 경쟁을 하는데 실제 수상·전시 경력을 9건이나 빠뜨리고 쓸 리는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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