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덩크왕은 누가? 배강률·스펠맨 등 8인 결선

[점프볼=서호민 기자] 덩크 콘테스트에 나설 최종 8명의 선수가 정해졌다.

오는 16일 대구체육관에서는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열리고 있다. 코로나19 팬 데믹으로 인해 2년 만에 펼쳐지는 이번 올스타게임은 대구에서 열리는 첫 올스타게임으로 많은 팬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올스타게임의 꽃으로 불리는 덩크 콘테스트에서는 누가 왕좌에 오를까. 이번 올스타 게임 덩크 콘테스트 참가 선수는 예년과 다르게 팬 투표 방식으로 정해졌다.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나흘 간 KBL 통합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에서 진행된 가운데 그 결과 국내선수 부문에는 배강률(DB)과 하윤기(KT), 최주영(가스공사), 최준용(SK) 등이 참가한다.

외국선수 부문에는 올 시즌 평균 1.78개의 덩크슛을 기록 중인 클리프 알렉산더(가스공사)를 비롯해 오마리 스펠맨(KGC), 마이크 마이어스(KT), 자밀 워니(SK) 등이 출전한다.

 

알렉산더의 경우, 현재 무릎 부상을 안고 있지만 본인이 덩크 콘테스트 참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이번 덩크슛 콘테스트에는 고려대 진학 예정인 여준석이 특별 게스트로 참가해 흥미를 더할 전망이다. 또, 덩크슛 부문 심사위원으로는 미 대학농구 NCAA 디비전 I 데이비드슨대에서 뛰는 이현중의 부모인 이윤환, 성정아 씨가 초대됐다.

한편, KCC 덩크 콘테스트는 올스타게임 하프타임에 열리며, 덩크 콘테스트 우승자에게는 상금 200만원, 덩크 퍼포먼스 우승자에겐 상금 100만원이 부여된다.

*덩크 콘테스트 온라인 투표 결과(선수명/팀명/득표율)*

국내선수
배강률(DB)_33.30%
하윤기(KT)_28.70%
최주영(가스공사)_8.35%
최준용(SK)_8.15%

외국선수
오마리 스펠맨(KGC)_38.75%
마이크 마이어스(KT)_19.69%
클리프 알렉산더(가스공사)_12.39%
자밀 워니(SK)_8.71%

#사진_점프볼DB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jumpbal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