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고흥지역 여객선 이용객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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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섬이 많은 전남 여수와 고흥지역에서 지난해 115만3834명이 여객선을 이용한 것으로 집게됐다고 13일 밝혔다.
거문도는 여수~거문 항로 7만 737명(전년대비 82%), 녹동~거문 항로 5만 1852명(전년대비 122%)이 여객선을 이용했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병 방역의 장기화에 따라 여객선 이용객이 많이 증가하지 않았다"면서 "올해는 신규 여객선 투입 등 항로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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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작년 한해 115만3834명 이용, 전년 대비 106% 증가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섬이 많은 전남 여수와 고흥지역에서 지난해 115만3834명이 여객선을 이용한 것으로 집게됐다고 13일 밝혔다.
2020년 108만 7466명 이용에 비해 소폭(106%) 상승했다.
여수해수청 집계에 따르면 주요 항로별 이용객은 신기(돌산)~여천(금오도) 항로가 32만 8916명으로 가장 많았다. 여수~둔병(백야~낭도) 항로 11만 5234명, 여수~제주 항로 9만 7258명, 녹동~제주 항로 9만 5855명 순으로 이용했다.
전년 대비 이용률이 가장 많이 증가한 항로는 신규 여객선이 취항한 녹동~성산포(전년대비 847%), 녹동~제주(전년대비 128%) 항로였다.
반대로 이용객이 감소한 항로는 코로나19로 운항하지 않은 엑스포~돌산대교와 운항 여객선이 줄어든 여수~거문(전년대비 82%) 항로로 나타났다.
이외에 여객선을 타고 이용객이 가장 많이 방문한 도서로는 금오도 51만 1242명, 제주도 25만 8362명, 금일도 14만 3291명, 거문도 12만 2589명, 하화도 11만 5234명 순으로 집계됐다.
거문도는 여수~거문 항로 7만 737명(전년대비 82%), 녹동~거문 항로 5만 1852명(전년대비 122%)이 여객선을 이용했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병 방역의 장기화에 따라 여객선 이용객이 많이 증가하지 않았다"면서 "올해는 신규 여객선 투입 등 항로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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