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재해예방사업에 648억 투자..전년 대비 130억원↑

박지호 2022. 1. 1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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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올해 풍수해 등 재해예방 사업에 지난해 예산보다 25% 늘어난 648억원을 투입한다.

서귀포시는 태풍 및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를 예방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등 10개 분야 34개 재해예방 사업에 지난해보다 130억원이 증가한 648억원을 투입한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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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서귀포시가 올해 풍수해 등 재해예방 사업에 지난해 예산보다 25% 늘어난 648억원을 투입한다.

서귀포시청 전경 [서귀포시 제공]

서귀포시는 태풍 및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를 예방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등 10개 분야 34개 재해예방 사업에 지난해보다 130억원이 증가한 648억원을 투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세부 사업별 투자계획을 보면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219억3천800만원,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에 177억3천400만원, 지방하천 정비사업에 83억9천300만원, 소하천 정비사업에 94억9천만원이 배정됐다.

또 하천구역 토지매입에 20억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 14억원, 재해위험지역 조기경보 시스템 구축 6억원, 소규모 공공시설 9억2천만원, 위험도로 선형개량 15억원, 지방하천 및 소하천, 우수 저류지 유지관리 7억5천만원이 들어간다.

올해 신규로 투자되는 사업은 신흥천과 창고천 하천구역 토지매입과 토산망 급경사지 정비, 오조천과 표하천 대상 재해위험지역 조기경보 시스템(수위계, CCTV 설치) 구축, 회수천 교량 가설 등이다.

시는 지난해 신규사업 지구로 선정된 신효 재해위험개선지구 및 온평 우수저류시설 설치지구와 관련해 2023년에 공사를 조기 발주 할 수 있도록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는 토산망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 재해위험지역 조기경보시스템 구축사업, 소규모 공공시설 사업에 대해 올해 상반기 중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공사를 발주해 12월까지 모두 끝낼 예정이다.

또, 지방 하천 기본계획구역에 편입된 토지를 조기 매입해 사유재산권 행사 규제로 인한 민원을 해소하고 매입된 토지는 하천 정비사업 실시 전까지 홍수터로 활용해 재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지방하천 및 소하천, 우수저류지 내 유수 흐름에 지장을 주는 퇴적물 및 나무 등 재해위험 요소 제거에도 힘쓸 예정이다.

ji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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