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학폭 논란' 김동희 "피해자와 싸운 사실有→용서 받았다 생각..미성숙한 행동 반성中"

조지영 2022. 1. 1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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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동희가 자신을 둘러싼 학폭 의혹에 입을 열었다.

판결 이후 김동희는 공식입장을 통해 "초등학교 5학년 때 반 친구와 교실 내에서 말다툼을 하다가 싸움을 하게 되었고, 선생님의 훈계를 받았다. 이 소식을 들은 어머니는 나를 크게 혼냈고 어머니와 함께 친구의 집으로 찾아가 친구와 친구의 어머니께 사과를 드렸다"며 "그 일 이후, 친구와 공부방을 같이 다니며 수업뿐만 아니라 친구의 가족들과 저녁도 같이 먹고 문제없이 서로 함께한 시간이 많았기에 친구와 그의 어머니께서 나를 용서하셨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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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동희가 자신을 둘러싼 학폭 의혹에 입을 열었다.

김동희는 13일 소속사 엔피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학폭 의혹 논란을 공식 사과했다. 그는 "어린 시절 나의 미성숙한 말과 행동으로 상처를 받은 분들에게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전했다.

지난해 2월 김동희는 한 네티즌에 의해 과거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됐다. 이 네티즌은 김동희의 초등학교 주장하며 온라인 게시판에 '전자담배를 목에 걸거나 교복 주머니에 갖고 다니며 교실 안에서 피우기도 했다. 장애를 겪고 있는 동창생에게 불리한 게임으로 뺨을 때리거나 만만한 친구들을 불러 안마를 시켰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대해 김동희 측은 네티즌의 주장을 강력히 부인하며 해당 네티즌을 고소했지만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판결 이후 김동희는 공식입장을 통해 "초등학교 5학년 때 반 친구와 교실 내에서 말다툼을 하다가 싸움을 하게 되었고, 선생님의 훈계를 받았다. 이 소식을 들은 어머니는 나를 크게 혼냈고 어머니와 함께 친구의 집으로 찾아가 친구와 친구의 어머니께 사과를 드렸다"며 "그 일 이후, 친구와 공부방을 같이 다니며 수업뿐만 아니라 친구의 가족들과 저녁도 같이 먹고 문제없이 서로 함께한 시간이 많았기에 친구와 그의 어머니께서 나를 용서하셨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나 혼자만의 생각이었음을 몰랐다. 그 분들에게 상처가 남아 있었음을 헤아리지 못했다. 지난해 게시글이 올라온 뒤, 이 일에 대해서는 친구에게 바로 사과하고 싶었지만, 나의 사과가 내가 하지 않은 모든 일들 또한 사실인 것처럼 받아들여지고 또 다른 오해를 일으킬까 두려워 용기내지 못했고, 사실이 아닌 부분에 대해서는 정정하고 싶은 마음도 있어 지난 1년의 시간을 보내게 됐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김동희는 "어릴 적 저의 경솔한 판단과 생각으로 친구의 마음을 깊이 알지 못한 것 같다. 그 친구가 내게 받은 상처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 풀어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하 김동희 소속사 엔피오엔터테인먼트 측 공식 입장>

안녕하세요.

김동희입니다.

어제 보도된 사안에 대한 저의 입장을 말씀드리려 합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반 친구와 교실 내에서 말다툼을 하다가 싸움을 하게 되었고, 선생님의 훈계를 받았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어머니는 저를 크게 혼내셨고, 어머니와 함께 친구의 집으로 찾아가 친구와 친구의 어머니께 사과를 드렸습니다.

그 일 이후, 친구와 공부방을 같이 다니며 수업뿐만 아니라 친구의 가족들과 저녁도 같이 먹고 문제없이 서로 함께한 시간이 많았기에 친구와 그 어머니께서 저를 용서하셨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저 혼자만의 생각이었음을 몰랐습니다. 그 분들에게 상처가 남아 있었음을 헤아리지 못했습니다.

작년에 게시글이 올라온 뒤, 이 일에 대해서는 친구에게 바로 사과하고 싶었지만, 저의 사과가 제가 하지 않은 모든 일들 또한 사실인 것처럼 받아들여지고 또 다른 오해를 일으킬까 두려워 용기내지 못했고, 사실이 아닌 부분에 대해서는 정정하고 싶은 마음도 있어 지난 1년의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어릴 적 저의 경솔한 판단과 생각으로 친구의 마음을 깊이 알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 친구가 저에게 받은 상처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 풀어나가고 싶습니다.

또 어린 시절 저의 미성숙한 말과 행동으로 상처를 받으신 분들에게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립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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