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내 2차관發 코로나 감염자 없어..정의용 장관도 음성

남빛나라 2022. 1. 1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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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문 외교부 2차관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이튿날인 13일 외교부 내 접촉자 중 추가 확진자는 일단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외교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방역당국이 기준으로 삼은 8일 이후 최 차관과 접촉한 적이 있는 55명이 전날 PRC 검사를 받았으며, 전원이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정 장관을 대신해 참석한 최 차관은 1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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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외교부 내 접촉자 55명 PCR 검사 음성
수동감시자 분류된 9명은 추가 검사 예정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박진규(왼쪽)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과 최종문 외교부 2차관이 1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세종-서울 영상 국무회의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1.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최종문 외교부 2차관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이튿날인 13일 외교부 내 접촉자 중 추가 확진자는 일단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외교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방역당국이 기준으로 삼은 8일 이후 최 차관과 접촉한 적이 있는 55명이 전날 PRC 검사를 받았으며, 전원이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최 차관과 마스크를 벗고 식사하거나 마스크를 쓴 채 장기간 한 공간에 있던 비서실 직원 등 9명은 방역지침상 수동감시자로 분류됐다.

이들 9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6, 7일 후 추가 검사를 받을 때까지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이외 전날 PCR 검사를 받고 자택으로 갔던 46명은 현재 정상근무로 복귀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의 전날 검사 결과도 음성으로 나왔다. 밀접접촉자가 아닌 정 장관은 현재 정상적으로 업무를 수행 중이다.

정 장관은 오는 15일부터 6박8일 일정으로 진행될 문재인 대통령의 중동 3개국(아랍에미리트·사우디아라비아·이집트) 순방 수행도 차질 없이 할 예정이다.

당국자에 따르면 최 차관은 업무수행이 지장이 없을 정도로 경미한 증세를 보이고 있다.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재택치료 중인 최 차관은 규정된 기간이 지나는 대로 업무에 복귀할 계획이다.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정 장관을 대신해 참석한 최 차관은 1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고열을 동반하지 않는 경미한 증세가 발현된 시점은 10일이라고 알려졌다.

이에 따라 회의에 참석한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서욱 국방부 장관, 이인영 통일부 장관,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등 국무위원들은 외부일정을 잠정 취소하고 검사를 받은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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