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입 확진 또 최다..'먹는 치료제' 내일부터 처방

한지이 2022. 1. 1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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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4천 명대를 기록했고 해외 유입 확진자는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래 또 최다치를 경신했습니다.

오늘 국내로 들어온 화이자사의 먹는 치료제 2만여 명분은 이르면 내일(14일)부터 처방이 이뤄집니다.

한지이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167명으로 이틀 연속 4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국내 발생은 3,776명, 해외 유입은 391명입니다.

특히 오미크론 변이 영향으로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가 코로나19 발생 이후 또 사태 이래 최다를 경신하며 방역 당국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701명으로 연일 700명대를 기록했고, 사망자는 하루 새 44명 늘어 누적 6,210명이 됐습니다.

전국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8.9%, 수도권은 40%로 병상은 비교적 여유가 생겼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에 들어온 미국 화이자사의 먹는 코로나 치료제 팍스로비드 2만1천 명분은 내일(14일)부터 바로 코로나19 환자들에게 처방됩니다.

집이나 생활치료센터에 있는 경증 또는 중등증 환자가 가장 먼저 처방 받는데, 증상이 나타난 지 닷새가 되지 않은 65세 이상, 그리고 면역 기능이 낮아진 환자가 대상입니다.

머크 사의 먹는 약 몰누피라비르도 식약처 승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편, 정부는 내일(14일) 오전 오는 17일부터 적용될 새 거리두기 조정안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유행이 우려됨에 따라 다음 주부터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는 연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hanji@yna.co.kr)

#코로나19 #오미크론 #팍스로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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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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