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대구 편입 앞두고 교육계도 본격 협의 나서

정광진 2022. 1. 1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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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과 관련, 대구시교육청과 경북도교육청이 한자리에 앉았다.

대구시교육청은 13일 경북도교육청을 방문, '군위군 편입 추진 실무협의회'를 열고군위군의 교육ㆍ학예 사무의 안정적 이관과 협력방안을 모색했다고 이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날 회의 결과를 군위군 편입 추진실무에 반영해 해당 지역 교육수요자가 대구시 편입과 동시에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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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13일 군위군과 실무협의
대구시교육청과 경북도교육청 관계자들이 13일 오전 경북도교육청에서 군위군 대구 편입에 따른 실무협의회를 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경북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과 관련, 대구시교육청과 경북도교육청이 한자리에 앉았다.

대구시교육청은 13일 경북도교육청을 방문, ‘군위군 편입 추진 실무협의회’를 열고군위군의 교육ㆍ학예 사무의 안정적 이관과 협력방안을 모색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실무협의회에서는 양 교육청의 조직, 인사, 예산, 교육과정 등 주요업무에 대해 행정구역 개편에 따른 분야별 현안과 대응방안, 원활한 사무인수ㆍ인계를 위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한 세부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기관 간 편입업무 세부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시ㆍ도간 교육제도 및 학생지원방식 차이에 따른 조치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날 회의 결과를 군위군 편입 추진실무에 반영해 해당 지역 교육수요자가 대구시 편입과 동시에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앞으로도 경북도교육청과의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대구시로 이관되는 군위 지역 교육기관 및 학교가 안정적으로 편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을 골자로 한 행정안전부의 ‘군위군 대구시 편입 법률안’은 지난해 12월 22일까지 입법예고를 마치고 지난 5일 법제처 심사, 6일 차관회의를 거쳐 11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대통령 재가를 거쳐 14일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국회에서 통과하면 5월1일자로 군위군은 대구시로 편입된다. 지방선거도 경북도 군위군에서 대구시 군위군으로 치러진다.

정광진 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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