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치료제 오창 물류센터로..내일부터 처방·투약

신새롬 2022. 1. 1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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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먹는 코로나19 치료제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로 들어왔습니다.

충북 오창의 물류센터로 옮겨질 예정인데요.

국내 도입 첫 물량은 향후 3주간 활용됩니다.

인천국제공항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신새롬 기자.

[기자]

네, 인천국제공항입니다.

화이자의 '팍스로비드'를 실은 항공기는 오후 2시 30분쯤 활주로에 도착했습니다.

치료제 물량은 2만 1,000명분인데요,

치료제가 담긴 컨테이너는 운송차량으로 옮겨져 충북 오창의 물류창고로 출발했습니다.

치료제는 바로 내일부터 지방자치단체와 약국 등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보관과 유통은 의약품 전문유통업체가 담당하고, 89개 생활치료센터와 280개 담당약국에 공급되는 방식입니다.

오늘 들어오는 물량은 향후 3주간 활용되는데요.

하루 1,000명 정도 투약 가능한 분량입니다.

이후 이달 말 1만 명분이 더 들어오고, 추가 배분은 2월 첫 주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우선 경증에서 중등증 환자 중 65세 이상 또는 면역저하자 중 재택치료나 생활치료센터 입소자에 투약할 계획인데요.

3월까지는 연령과 치료 등을 고려해 공급하고, 공급이 안정되면 대상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무엇보다 증상 발현 5일 내 투약이 필요한 만큼, 빠르게 처방하고 배송할 방침입니다.

치료제는 15~30도 실온에서 보관이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팍스로비드 #먹는 치료제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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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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