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이노텍, '유기성폐기물 저감·메탄가스 확대' 환경기술원 과제 수행

박성현 2022. 1. 1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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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이노텍은 한국환경기술원과 유기성폐기물을 저감하고 메탄가스의 규모를 확대하는 '파일럿플랜트'를 하수처리장내에 설치하는 사업화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월드이노텍은 해당 장비로 ▲10억원 이상의 운영비 절감 효과 ▲에너지화 시설에 따른 자원 순환형 사회 구축 ▲권역내 폐기물 매립시설 매립량 절감 ▲2차 오염물질 절감 ▲환경산업의 안정적인 성장기반 구축 등 효과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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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월드이노텍은 한국환경기술원과 유기성폐기물을 저감하고 메탄가스의 규모를 확대하는 '파일럿플랜트'를 하수처리장내에 설치하는 사업화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올해 12월까지 한국환경기술연구원과 진행하고 있으며, 사업화 과제명은 '찌꺼기 폐기물 재활용을 위한 고효율 유기물 제거 공정개발'이다.

㈜월드이노텍이 과제 수행에 사용 중인 슬러지 처리용 '호기성 산화조'는 호기성균을 이용한 자기발열 고온 호기성 산화공법으로 슬러지 내에 함유된 유기성 성분(VS)을 분해하고, 분해 과정에서 발생되는 발열 열을 이용해 고온혐기성 소화외 효율을 향상시킨다.

양산 소재 호기성산화조 장치 시설. [사진=월드이노텍]

처리장에서 버려지는 슬러지를 재활용해 혐·기소환한 뒤 생산되는 바이오메탄가스를 이용해 전력을 생산, 처리장운영에 필요한 에너지의 자립율을 높인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고온과 중온 소화조의 전체적인 효율을 높임으로써 신재생에너지로 활용 가능한 메탄 등 재생가스의 생산을 높여 에너지 자립화 효과를 꾀할 수 있다.

'호기성 산화조'는 가스발전설비 등에 전력 생산용으로 재생가스를 공급하거나 자체 에너지 수급을 위한 연료로도 활용 가능해 부족한 에너지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기술이다.

㈜월드이노텍은 해당 장비로 ▲10억원 이상의 운영비 절감 효과 ▲에너지화 시설에 따른 자원 순환형 사회 구축 ▲권역내 폐기물 매립시설 매립량 절감 ▲2차 오염물질 절감 ▲환경산업의 안정적인 성장기반 구축 등 효과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한욱 ㈜월드이노텍 대표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에는 아직 미흡한 부분이 많다"며 "하·폐수·음식물폐수처리장 에너지 자립화의 일반적인 기준이 혐기성 소화조라고 한다면 혐기성 소화조의 가용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가용화 장치의 개발이 함께 이뤄 져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이노텍은 상하수도 폐수처리기계와 공해방지기기를 전문 생산하는 환경기업으로 지난 1993년 개업, 지난 2020년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에 선정되기도 했다.

/부산=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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