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시스템 반도체칩 설계 플랫폼 개발.."초저전력 기술 적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개방형 반도체 설계기술 리스크-5(RISC-Ⅴ)를 기반으로 시스템반도체 칩을 쉽고 빠르게 설계할 수 있는 플랫폼 '리스크-5 익스프레스'(RⅤX)를 개발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ARM사 CPU는 설계 수정이 거의 불가능한 데다 로열티 부담이 커 중소 CPU 제조·설계업체들은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한 리스트-5 기반 반도체 칩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개방형 반도체 설계기술 리스크-5(RISC-Ⅴ)를 기반으로 시스템반도체 칩을 쉽고 빠르게 설계할 수 있는 플랫폼 ‘리스크-5 익스프레스’(RⅤX)를 개발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반도체 칩에서 두뇌 역할을 하는 것이 중앙처리장치(CPU)인데, 현재 사물인터넷(IoT)·웨어러블(착용형) 반도체 칩의 약 90%는 ARM사의 CPU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ARM사 CPU는 설계 수정이 거의 불가능한 데다 로열티 부담이 커 중소 CPU 제조·설계업체들은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한 리스트-5 기반 반도체 칩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ETRI가 개발한 리스크-5 기반 플랫폼은 목표 성능에 맞는 설계자산(IP)을 선택한 후 설계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도 손쉽게 반도체를 설계할 수 있습니다.
IoT·웨어러블 분야에 특화한 초저전력 기술이 적용돼 활용성도 높습니다.
전력 소모량도 약 35%까지 절감해 0.7V(볼트) 전압으로 동작하는 IoT 애플리케이션을 0.48V 전압만으로 구동합니다.
초저전력 외에도 다양한 IP와 네트워크 기술, 사용자 인터페이스 등을 모두 통합해 사용자 목적에 맞는 시스템반도체를 자동 설계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제공]
정영훈 기자 (jyh215@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 제보자 사인은 ‘심장질환’
- [사건후] 14년 믿고 맡겼는데…치매 독거노인 재산 가로챈 ‘간 큰’ 간병인
- [특파원 리포트] 궁지에 몰린 ‘괴짜 총리’…코로나19에 허둥댄 정부에 화난 영국민
- 스마트폰 병영 시대…‘억지’ 위문편지가 부른 논란
- 부산 방사선 비상계획구역 확대…‘주민보호체계’란?
- 춘천 49층 아파트 화재 났는데…‘사다리차’ 무용지물 왜?
- “일부 콜라겐 식품…절반이 당류”
- 공군 “순직 조종사, 민가 피하려고 비상탈출 시도 안 해”
- ‘역대급 엔저’라 쓰고, ‘日 경제추락의 악순환’이라 읽는다
- ‘휘발유’ 뿌렸는데 방화목적 없었다?…법원 ‘방화예비’ 무죄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