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인사권 독립 원년 맞아 '시민 중심 의회'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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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의회(의장 정해종)는 13일 오전 소회의실에서 '시의회 공무원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해종 의장은 "올해 의회는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관·주민조례발안제 도입,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등 의정환경에 큰 변화를 마주하고 있다"며 "인사권 독립으로 인해 안정적·지속적인 의정활동지원이 가능해짐에 따라 앞으로 시의회 전문성을 높이며 진정한 자치분권 시대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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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의회(의장 정해종)는 13일 오전 소회의실에서 ‘시의회 공무원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해종 의장과 백인규 부의장을 비롯 각 상임위원장, 의회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회 직원 24명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들은 시의회 인사권 독립 원년을 기념하며 시민 중심 자치의회 실현을 다짐했다.
지난 30년 간 정부와 지방의회의 노력으로 지방자치법이 전부 개정되면서 13일부터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이 본격 시작됐다.
시의회는 그동안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에 앞서 인사권 독립 시행준비를 위해 조직체계를 정비하고, 인사 관련 자치법규 제·개정, 우수 인력확보를 위한 사무직원 선발 등을 추진해 왔다.
올 2월에는 시의회 인사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도 구성할 계획이다.
시의회는 이번에 24명의 직원을 의회 소속으로 임용했다. 올해 지방선거를 통해 9대 의회가 구성된 이후에는 파견 직원들을 점진적으로 의회 소속 직원으로 만들어 진정한 자치의회로 거듭날 계획이다.
정해종 의장은 “올해 의회는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관·주민조례발안제 도입,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등 의정환경에 큰 변화를 마주하고 있다”며 “인사권 독립으로 인해 안정적·지속적인 의정활동지원이 가능해짐에 따라 앞으로 시의회 전문성을 높이며 진정한 자치분권 시대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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