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열전' 보라매병원 김명아 교수,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회장 취임

박효순 기자 2022. 1. 1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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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은 13일 “순환기내과 김명아 교수(서울대 의대 교수)가 금년 1월 1일부로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지질·동맥경화학회는 대사질환 및 심혈관질환 관련 임상의학자와 생명과학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국내학술대회뿐만 아니라 국제학회를 다년간 성공적으로 개최,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학회로 성장했다.

김명아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회장. 경향신문 자료사진


김 회장은 “학회의 또 다른 비상을 위한 새로운 걸음을 시장하는 이때에 신임 회장직을 맡게 되어 매우 영광스러운 마음”이라며 “국내외 지질·동맥경화학 분야의 발전을 선도하며, 나아가 국민건강증진의 소임을 다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서울의대를 졸업했으며 대한심장학회 KCJ 편집위원 및 여성심장질환연구회 고문위원, 대한심부전학회 평의원회 의장, 심장대사증후군학회 간행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경향신문이 발간한 <여의열전>에 따르면, 김 회장은 심장 중재시술 분야를 전공한 한국 최초의 여의사로 알려져 있다. 대한순환기학회가 주는 심장내과 분과전문의 자격을 1994년 땄다. 서울대병원만 본다면 여성으로서 처음으로 순환기내과를 수련했다. 심장 중재시술이란 심장의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혔을 때 가슴을 열지 않고 막힌 곳을 넓히거나 뚫는 의료기술을 말한다.

박효순 기자 anytoc@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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