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안철수, 과거에 비해 확장성 줄었다..젊은층 돌아오고 있다"

황효원 입력 2022. 1. 1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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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과거에 비해 확장성 측면에서 굉장히 의미가 줄었다"고 언급했다.

이 대표는 이날 부산·울산 지역 방송인 KNN인터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을 두고 "아마 시너지 효과라든가 득표 효과는 좀 미약할 것으로 보여 저희 당에선 큰 의미를 두고 있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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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안철수와 단일화 효과 미약"
"단일화 없다" 안철수 "대한민국 갈 길 제시할 것"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과거에 비해 확장성 측면에서 굉장히 의미가 줄었다”고 언급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12일 서울시 종로구 그랑서울 타워1에서 온라인 게임 ‘리그오브레전드’ 대회인 2022 LCK 스프링 개막전을 관전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 대표는 이날 부산·울산 지역 방송인 KNN인터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을 두고 “아마 시너지 효과라든가 득표 효과는 좀 미약할 것으로 보여 저희 당에선 큰 의미를 두고 있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안 후보의 최근 지지율 상승세는 국민의힘 내홍으로 옮겨간 것이라며 “윤석열 후보가 다시 한번 적극적인 행보를 보내면서 그 젊은 지지층이 다시 우리 후보에게 이전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안 후보가) 범진보 진영에 몸담고 있을 때는 호남 지역의 정치인들과 사실 당을 꾸리기도 했다”면서 부산 출신인 안 후보가 부산과 함께 정치하려는 노력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윤 후보의 지지율이 설 이전 7~8%p 정도 되는 우위를 다시 점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대표는 “우리 후보에게서 이탈했던 젊은 지지층이 회복하는 속도가 매우 빠르다. 지난주 말부터 시작된 조사에서는 이미 2030 지지율이 많이 올라온 것으로 나오고 있다”면서 “이 추세가 지속된다면 아마 설이 되기 전 우리 후보가 이번 레이스를 시작하기 전에 가졌던 7~8% 포인트 정도 되는 우위를 다시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 후보는 야권 후보 단일화를 염두에 두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안 후보는 전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오전에 단일화에 대해 국민이 판단할 거라 했는데 단일화를 추호라도 염두에 두고 있나’라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안 후보는 ‘국민들이 판단할 것’이란 기존 발언에 대해 “국민께서 표를 몰아주실 거란 말씀을 드렸다. 확장성이 더 큰 후보에게, 이길 수 있는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실 거란 뜻이었다”고 설명했다.

황효원 (wonii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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