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전비, 완벽 제설로 영공방위 임무수행 '이상 무'

김태완 기자 2022. 1. 1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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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전투비행단(20전비)은 13일 충남 지역에 2.7cm가량의 눈이 내리면서 기지 내 주요 시설을 대상으로 장병 및 특수제설차량을 투입해 긴급 제설작전을 실시했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제설작전에는 총 8대의 특수제설장비가 동원돼 비행단의 작전 수행능력을 유지했다.

제설작전을 총괄하는 제설통제본부 양인일 원사는 "대한민국 영공방위 임무 완수에 한 치의 빈틈도 없도록, 어떠한 상황에서도 전투기가 출격할 수 있는 최상의 작전환경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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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제설차량 SE-88 등 활용 작전수행능력 유지
20전비는 13일 아침 충남지역에 갑작스러운 강설로 인한 제설작전을 실시했다.(20전비 제공)© 뉴스1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제20전투비행단(20전비)은 13일 충남 지역에 2.7cm가량의 눈이 내리면서 기지 내 주요 시설을 대상으로 장병 및 특수제설차량을 투입해 긴급 제설작전을 실시했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제설작전에는 총 8대의 특수제설장비가 동원돼 비행단의 작전 수행능력을 유지했다.

퇴역 전투기의 엔진을 활용해 제작된 SE-88은 고온의 배기가스를 뿜어 활주로에 쌓인 눈을 순식간에 녹였다. 도로제설 특수장비 ‘스노우 브러쉬’는 기지 주요 도로를 신속하게 제설했다.

제설작전을 총괄하는 제설통제본부 양인일 원사는 “대한민국 영공방위 임무 완수에 한 치의 빈틈도 없도록, 어떠한 상황에서도 전투기가 출격할 수 있는 최상의 작전환경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전비는 강설이 잦은 동계 기간 중 제설통제본부를 운영하며 폭설에도 즉각적인 작전 수행에 문제가 없도록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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