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참석 확진자 119명.."대부분 오미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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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참석자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19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13일 오후 코로나19 브리핑에서 "(CES 참석자 중) 검역 단계에서 확진자 수는 119명으로 추정된다"며 "확진자 중 일부는 오미크론이 확인됐다. 추정컨대 미국은 오미크론 검출률이 98.3%에 이르기 때문에 확진자 대부분이 오미크론이라고 예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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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접종률 높은 고령층 확진자 비율 감소…미접종자 중증화율 14배 높아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참석자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19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13일 오후 코로나19 브리핑에서 "(CES 참석자 중) 검역 단계에서 확진자 수는 119명으로 추정된다"며 "확진자 중 일부는 오미크론이 확인됐다. 추정컨대 미국은 오미크론 검출률이 98.3%에 이르기 때문에 확진자 대부분이 오미크론이라고 예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18세 이상의 3차 접종률은 49.9%로 절반 수준까지 올라갔다. 특히 60세 이상은 82.4%가 3차 접종을 마쳤다.
전체 확진자 중 60세 이상의 비중은 지난해 12월 1주차 35.8%에서 이날 기준으로 12.2%로 떨어졌다. 고령층의 3차 접종률이 올라간 효과라는 분석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백신 접종 효과를 분석한 결과, 12월 5주차 기준으로 감염 위험은 2차 접종완료군은 미접종자에 비해 58.2% 낮았고, 3차 접종완료군은 80.9%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접종자가 확진될 경우 중증화율은 4.5%인데 3차 접종 뒤 확진자는 0.32%로 미접종자의 중증화율이 약 14배 높았다.
같은 기간 12세 이상 확진자 2만5759명 중 미접종자는 27%를 차지했는데 위중증환자 중 64.4%, 사망자 88.2%가 미접종자였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실제 접종 결과 분석을 통해 백신접종의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난다"며 "아직 3차 접종을 받지 않은 분들은 2차 접종 뒤 3개월이 지났으면 미루지 말고 신속하게 접종을 받아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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