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연기 다 하겠다"..방시혁 하이브가 꽂힌 이 여성, 이름은 한유아
광고계를 중심으로 활동하던 가상인간이 연예계로 진출하고 있다.
13일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패션 매거진 와이매거진은 전날 가상인간 아티스트 한유아의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한유아는 이번 화보촬영을 시작으로 음악, 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계획이다. 오는 2월 말에는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위해 음원 발매를 앞두고 있다.
한유아는 스마일게이트가 자이언트스텝과 손잡고 탄생시킨 가상인간 아티스트다. 앞서 자이언트스텝은 한유아가 소셜미디어에서 인기를 얻자 최근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하이브로부터 4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에 ‘방시혁이 꽂힌 가상인간’이란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
한유아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화보 촬영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예쁜 옷도 잔뜩 입어보고 헤어 메이크업까지 취향 저격”이라며 “사실 촬영 전에는 조금 긴장했는데 촬영 끝나니까 두근두근 벅차오르는 느낌. 너무 뿌듯해서 또 찍어보고 싶다”고 했다.
연예계에 도전장을 내민 가상인간은 한유아 뿐이 아니다. LG전자가 만든 가상인간 래아는 가수 겸 프로듀서 윤종신이 이끄는 미스틱스토리와 손잡고 가수 데뷔를 앞두고 있다. 윤종신이 직접 래아의 노래와 목소리를 프로듀싱할 예정이다.
광고계에서는 가상인간 모델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싸이더스 스튜디오 엑스가 선보인 가상인간 로지는 국내 1호 가상인간 인플루언서로 손꼽힌다. 로지는 보험사 광고로 얼굴을 알린 후 광고계에서 다수의 러브콜을 받았다. 지난해에만 10억원이 넘는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로지 측은 성공비결로 “음주운전, 폭행, 학교폭력 등 스캔들이 제로라는 부분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꼽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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