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다롄 오미크론 발생..컨테이너선 일정 1주일 지연(종합)

신기림 기자 입력 2022. 1. 1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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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동부 랴오닝성의 항구도시 다롄에서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나오면서 가뜩이나 불안한 공급망에 압박이 더해졌다.

13일 중국 질병당국에 따르면 다렌에서 최소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확진됐는데, 그 중 한 명은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다.

다롄에서 확인된 다른 한 명의 확진자는 오미크론 변이 감염인지 확인되지 않았다.

다롄은 수도 베이징에 인접한 톈진에 이어 오미크론이 나온 두번째 주요 항구도시로 인구는 700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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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인근 감염 확산에 상하이 우회, 항만 정체
텐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기 위해 사람들이 줄서서 대기중이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중국 북동부 랴오닝성의 항구도시 다롄에서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나오면서 가뜩이나 불안한 공급망에 압박이 더해졌다.

13일 중국 질병당국에 따르면 다렌에서 최소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확진됐는데, 그 중 한 명은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다. 오미크론 감염자는 무증상으로 재학중인 톈진 소재 대학에 갔다고 돌아왔다고 당국은 전했다. 12일 기준 텐진에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최소 137명이다.

다롄에서 확인된 다른 한 명의 확진자는 오미크론 변이 감염인지 확인되지 않았다.

다롄은 수도 베이징에 인접한 톈진에 이어 오미크론이 나온 두번째 주요 항구도시로 인구는 700만명이다. 동계올림픽이 겨우 3주 남은 상황에서 개최지 베이징 문턱까지 지역감염이 잇따라 나오면서 불안한 상황이다. 또 다롄은 주요 항구도시라는 점에서 글로벌 기업들의 공장폐쇄가 잇따를 우려를 키운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다롄은 세계 27대 항만 도시로 지난해 물동량이 2500만TEU에 달했다. 에어버스, 폭스바겐과 같은 외국 기업들의 주요 생산공장들도 위치해 있다.

베이징 인근 지역에서 감염이 퍼지면서 선박들이 상하이로 우회하며 정체가 심해져 컨테이너선의 일정이 1주일 정도 미뤄지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중국의 주요 항만에서 정체가 생기면 미국과 유럽에서 그 여파가 전달될 수 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중국은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봉쇄조치를 취하고 있다. 톈진에서 감염자가 수 십명 발생하자 당국은 학교부터 레스토랑, 유흥시설까지 모두 폐쇄했고 이동도 사실상 막혔다.

인구 1300만명의 텐진에서 대규모 검사가 시작되자 토요타는 이번주 공장 운영을 중단했다. 다롄에는 소니, 파나소닉 등 다른 일본 기업들의 공장이 있다. 13일 기준 지역 신규 확진자는 124명으로 이 가운데 41명이 톈진에서, 76명은 허난성 인근에서 나왔다. 다롄에서 확인된 2명을 포함한 9명은 무증상이라고 질병당국은 확인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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