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中 '미국발 항공편 추가 입국금지'에 보복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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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미국발 항공기의 추가 입국 금지를 발표하자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적절한 규제 조처를 할 권리가 있다"며 보복을 시사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교통부 대변인은 이날 "중국의 조처는 미중 항공교통협정의 의무사항에 부합하지 않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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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미국발 항공기의 추가 입국 금지를 발표하자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적절한 규제 조처를 할 권리가 있다”며 보복을 시사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교통부 대변인은 이날 “중국의 조처는 미중 항공교통협정의 의무사항에 부합하지 않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중국 정부가 이날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는 이유로 앞으로 몇 주 동안 미국에서 중국으로 가는 6편 이상의 항공편에 대해 운항 중지를 명령했는데, 이 같은 조치가 과하다고 본 것이다.
올해 들어서만 중국이 같은 이유로 취소한 미국발 항공편은 총 70편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중국 당국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항공편에 대해서까지 입국 금지 조치를 내린 것이 미 정부가 나선 배경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유나이티드, 델타 등 미국 항공사를 대표하는 단체인 AFA는 중국 당국이 강제로 운항을 금지 시키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박성규 기자 exculpate2@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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