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적으로 인한 위장질환, 위장기능 개선 필요"

전아름 기자 2022. 1. 1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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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가 잘 안 될 때 소화제에 의지할 순 있다.

그러나 소화제도 소용없을 만큼 만성화된 소화불량은 검사를 받아도 원인을 모를 때가 있다.

이어 "일단 담이 쌓이면 신경성 위염이나 소화불량, 역류성식도염, 속쓰림, 만성장염 등 다양한 소화장애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위장질환 치료에 있어서 담을 우선적으로 치료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는 위장 기능 저하가 큰 원인이기에 기능검사 등으로 눈에 보이지 않던 위장 기능 상태를 진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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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자꾸 소화는 안 되는데 원인을 알 수 없을때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소화가 잘 안 될 때 소화제에 의지할 순 있다. 그러나 소화제도 소용없을 만큼 만성화된 소화불량은 검사를 받아도 원인을 모를 때가 있다.

이때 한의학에서는 위장에 담이 쌓여 소화불량이 생겼다고 본다. 이를 '담적'이라 하는데, 담이 쌓인 상태를 일컫는 말로 위와 장의 외벽이 붓고 단단히 굳어졌다 보는 것이다. 담적의 원인으로 기름진 음식 섭취, 과도한 음주와 흡연, 스트레스를 지목한다. 이 상황에 이르면 위와 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소화장애를 유발한다는 것이다.

도움말=신기율한의원 김배수 원장. ⓒ신기율한의원

신기율한의원 김배수 원장은 "위장 질환의 원인을 알 수 없다고 모든 위장 장애의 원인을 담적으로 보기는 어렵다. 정확한 진단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치료해야 한다. 어혈이나 기울, 식적 등도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에 상태 파악 후 그에 맞는 치료가 적용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단 담이 쌓이면 신경성 위염이나 소화불량, 역류성식도염, 속쓰림, 만성장염 등 다양한 소화장애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위장질환 치료에 있어서 담을 우선적으로 치료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는 위장 기능 저하가 큰 원인이기에 기능검사 등으로 눈에 보이지 않던 위장 기능 상태를 진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배수 원장은 "진단 후 어혈이나 기울 등에 의한 문제는 아닌지 파악 후 개인상태에 맞는 탕약처방이나 침 치료 등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 자율신경을 간접적으로 활성화시키고 위장내부 상황을 적절한 방향으로 유도해야 하는데, 담적이 문제일 때는 이를 제거해야 하고 다른 원인은 그에 맞는 절절한 처방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위장질환 치료를 위해서는 개인상태에 맞는 치료도 중요하지만, 생활습관과 식습관 스트레스 등도 함께 관리해야 한다. 크게 식습관, 운동, 스트레스 관리 등 3가지 노력은 기본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좋다. 이밖에도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음식은 피하고, 긴장된 관절이나 근육을 이완시키는 운동, 스트레스 관리 까지 임한다면 만성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위장질환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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